국립중앙박물관은 신년을 맞아 서화관 회화실의 유물을 교체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다가온 봄과 잘 어울리는 ‘조선시대 꽃 그림’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선별해 꽃과 나비가 그려진 화사하고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꽃을 많이 그린 대표적인 조선 화가로는 조선 초기의 신사임당, 후기의 심사정, 김홍도, 말기의 신명연, 장승업 등을 들 수 있다. 화가들은 어떤 꽃들을 그렸을까. 모란, 국화, 원추리, 백합, 수선화, 수국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이 화가의 붓으로 화폭에 옮겨졌다. 보통 새나 곤충, 동물들
문화마당 | 월간리치 | 2011-02-26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