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이나 주유를 하면서 청구할인 혜택은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즐길 수 있는 카드 상품이 대세를 점했다. 앞으로 최근 트렌드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상품 동향을 살피며 즐겨쓰는 카드를 바꿔보는 지혜가 필수적이다.
리치에서 알아봤다.
삼성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남성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고객들은 신세계 백화점 및 문화센터에서 결제금액의 7%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월 4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쿠폰은 청구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된다.
주유할인도 있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서 주유 시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60~100원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월 4회, 최대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택시·편의점·골프연습장에서 3%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11페이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간편 결제서비스인 ‘11페이(pay)’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1%를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11페이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11페이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건당 2만원 이상 11페이로 결제해야 11%의 캐시백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결제 건당 최대 1만점, 월 최대 5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생활밀착 업종에서도 캐쉬백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충전소 △학원 △골프장 △골프연습장 △미용실 등 11개 업종이 대상이다.
나머지 업종에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0.1%가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나카드 ‘1Q카드 스페셜 플러스’
하나카드는 기존 원큐(1Q)카드의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해 혜택을 강화한 ‘1Q카드 스페셜 플러스’를 판매중이다.
이 카드는 주유업종과 지역쇼핑 부문의 혜택을 크게 늘렸다.
두 업종에서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 10만원 당 5000머니씩 월 최대 2만 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이 60만원 이상일 경우엔 1만머니, 월 최대 4만 머니로 늘어난다.
주유업종은 LPG충전소를 포함한 주유업종 전 가맹점이 대상이다. 지역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와 같은 슈퍼마켓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업종 할인서비스도 신설했다. 국내 음식점에서 이용금액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씩 월 최대 5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