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참신한 예·적금, 대출 상품
참신한 예·적금, 대출 상품
  • 리치
  • 승인 2018.04.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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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는 보람 빌리는 실익

 


봄 기운이 물씬해지자 은행들이 참신한 예·적금 상품과 대출 상품으로 금융생활 묘미까지 더해주기 시작했다. 스포츠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금리를 얹어주던 상품은 단 한 구단만 내걸곤 했지만 이번에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어디든 응원하며 금리를 많이 챙기는 상품이 나왔다. 편의성이 높고 알찬 자동차 대출과 전세대출도 나와 주목받았다. 리치를 통해 알아본다.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

어느 구단을 응원하건 좋은 성적을 내면 우대금리를 즐기는 예·적금이 눈길을 끈다.
2018 한국프로야구 메인 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이 시즌 흥행과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을 시범경기 개막일인 3월13일 내놓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상품 이름도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신한 두산베어스 정기예금’ 등으로 구단에 따라 달라진다.
구단별 상품 가입자 수, 가을야구 진출 성적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무엇보다 선택한 구단의 정규시즌 최종 승률이 그대로 우대금리에 적용된다.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들 수 있는 자유적립식의 경우 기본이자율 연 1.5%에 출시기념 특판금리 연 0.1%포인트(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를 얹은 상태에서 구단 승률에 따른 우대금리를 챙기는 구조다. 지난해 정규 시즌 우승팀 기아타이거즈 승률 6할8리를 대입하면 반올림해서 연 0.61%포인트 얹어주는 게 가능하다.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3%포인트에 같은 구단 선택 가입 좌수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5%포인트도 준비해 놨다.
정기예금은 300만원(비대면 5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들 수 있다.
기본이자율 2.0%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3%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금은 은행이 정한 판매한도까지만 받고 ·적금은 정규시즌 전까지 들 수 있다.


KEB하나은행 ‘1Q오토론’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함께 기획한 신차구입자금대출 ‘1Q오토론(하나카드)’을 내놓고 오는 5월31일까지 사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Q오토론(하나카드)은 손님이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받아 차량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상품이다.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다.
1Q오토론(하나카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와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1Q오토론(하나카드)을 신청하면 자동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저 연 3.47%(15일 기준)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동시에 하나카드로 결제한 차량구입대금의 최대 1.2%의 캐쉬백 혜택도 받게 된다.
KEB하나은행 측은 “모든 혜택을 감안하면 자동차 구입대출을 최초 1년간은 최저 연 2.27%로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Q오토론(하나카드)을 쓰는 새 손님 중에서 추첨을 거쳐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줄 예정이다.


기은 ‘i-ONE 직장인전세대출’

기업은행이 스마트폰 전용 ‘i-ONE 직장인전세대출’을 3월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에서 전세계약서를 촬영하고 전송만 하면 365일 24시간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대출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마트폰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대상은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국민연금 납부 확인이 가능한 직장인이다.
시세확인이 가능한 아파트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전세 계약하고 임차보증금액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한 경우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별 한도와 임차보증금액의 80%이내 중 적은 금액으로 최대 5억원이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인 경우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대출금리의 0.1%p(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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