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롯데케미칼
상반기 주식투자 수확의 질을 결정할 2분기에 접어들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카카오,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등을 적극 추천해줬다. 기업가치 성장성이 빼어나고 덩달아서 앞으로 주가 움직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배당 전망 등의 면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종목으로 압축해 본 셈이다. 리치를 통해 알아봤다.
카카오(035720)
추천 포인트
카카오게임즈의 1,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카카오 모빌리티의 ‘럭시’ 인수 등 카카오 플랫폼의 컨텐츠와 서비스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 예상
주목 이슈
-카카오 업무택시 비즈니스 시작. 400여개 기업이 가입. 검토하는 기업은 6000여 개. 7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최대 1500원 인상 검토되고 있어 초기 수요 위축 가능성 있지만 플랫폼 의존도는 더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
-3월 7일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출시하며 키즈폭 시장 공략 본격화
-카카오톡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챗봇 개발 중이며 상반기 ‘멜론위드카카오’, ‘프로야구봇’ 등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
추천 포인트
분기 영업이익 증가추세는 올 1분기 잠시 중단되지만 2분기부터 이익 증가 재개 예상. DRAM 단기 수급 여전히 긍정적. 하반기 공급확대 예상되지만 수요 역시 견조히 증가 전망. 상반기 아이폰 물량 감소영향으로 OLED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신규 모델공급을 통해 회복 될 전망이다.
반도체 전망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버’ 위주의 수요 증가 사이클에서는 과거 ‘PC·모바일’이 주도하던 시기와 달리 ‘수요의 예측 가시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수요 전망을 위한 주요 변수가 ‘출하량’위주에서 ‘탑재량’ 위주로 변화됐기 때문이다. 낮은 예측 가시성은 수요 전망 및 공급 준비의 실패 가능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결국 금번 DRAM의 견조한 업황은 과거와 달리 장기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011170)
추천 포인트
부타디엔, MEG 등 비에틸렌 계열 강세로 실적 개선세는 2018년에도 이어질 전망. 2017년 DPS 10,500원으로 결정하며 배당매력 역시 증가, 주가 Re-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향후 전망
올해 3.1 조원, 2019 년 3.6 조원으로 꾸준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글로벌 설비 신규가동에도 불구, 동사는 생산거점과 원재료 다변화 전략으로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북미 소재 ECC 가동을 앞두고 있다. 수요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와 북미 시장 선점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예정된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늘면서 동사는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롯데그룹은 2020 년까지 배당성향 30% 수준으로 확대할 의지를 밝혔고, 동사도 예외 없다.
결론은 업황 강세 지속과 배당확대에 따른 시장 디스카운트 해소 예상.
이에 롯데케미칼을 커버리지 내 최선호주로 재차 제시하고, 적정주가는 18~19년 BPS 에 PBR 배수 1.5 배를 부여한 60 만원으로 상향한다.(조정일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