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안요인 탓에 환율이 출렁이고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과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은행권에서 뜻 깊은 신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가장 인간적인 덕목 효심을 실천하면서 상대적 고금리를 꾀하는 적금, 축구 국가대표단이 선전을 펴면 금리를 얹어 받는 상품, 환율 등락 때 환테크하기 좋은 상품이다. 리치에서 소개한다.
기은, ‘W효도적금’ 출시
IBK기업은행이 효도하는 기쁨과 재테크 수익 누리기에 알맞은 ‘W효도적금’을 4월23일 내놓았다.
고시금리는 이날 기준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 명의로 들면 0.15%p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 0.2%p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p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 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가정의 달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고객은 0.4%p, 기존 거래고객은 0.2%p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인데 자동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하다 부모님 회갑, 칠순 등의 기념일이나 질병치료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 할 수 있다.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 할인정보 제공 ▲상조 서비스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 등이다.
한편 연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효도여행 상품권(1명), 홍삼엑기스(20명), 케이크 기프티콘(300명)을 제공하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모바일앱 외화예금 환테크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 쏠(SOL)에서 외화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월11일 알렸다.
그동안 외화입출금통장에 들려면 영업점에 들러야했지만 이번 서비스 출시로 만 19세 이상 우리 국민인 거주자는 간편 인증방식을 통해 24시간 언제나 새로 들 수 있다.
게다가 신한은행 환테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환테크용 자동매입 기능을 이용하면 환율이 낮다고 판단될 때 조금 더 매입할 수 있다. 반대로 환율이 높다고 판단될 땐 조금 덜 매입할 수 있으며 상·하한 환율을 설정해 환리스크를 감소 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춰 놓았다.
하나, 축구 국대 승리기원 특판 적금
KEB하나은행은 최고 연 3.0% 금리를 주는 ‘오! 필승코리아 적금 2018’ 출시 사실을 4월9일 알렸다. 특별 금리는 오는 6월 15일까지 가입된 적금에 한정해 적용한다.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1만원 이상 300만원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12개월 이상 36개월 이내 월단위로 지정해 들 수 있다.
금리는 가입기간 12개월에서 23개월 사이는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연 0.4%와 이벤트금리 연 0.6%등 최고 연 1.0%를 더해 최대 연 2.8%(출시 당시 세전 기준),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는 최대 연 2.9%, 36개월은 최대 연 3.0%까지다.
우대금리는 ‘가입손님 우대 연 0.1%’와 ‘주거래손님 우대 연 0.3%’로 구성, 최대 연 0.4%가 적용된다.
여기다 ‘승리기원 이벤트 금리’가 최대 연 0.6%로 추가 제공된다. 올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축구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최종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 시 연 0.3%를, 다시 8강 진출 시 최종적으로 0.6%를 얹어주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