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14:43 (월)
핵심우량 배분 세분화 분주
핵심우량 배분 세분화 분주
  • 리치
  • 승인 2018.05.0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목록 ‘확실성’ 제일주의

 

4차 산업혁명 거대변화의 총아로 손꼽히던 초국적 IT주식이 불의의 일격을 맞는 모습을 목도하면서 ‘하늘 아래 끝나지 않는 연회는 없다’는 중국 속담을 되돌아보는 무술년 2분기. 그래도 글로벌·국내 핵심우량주 선별은 중요하기에 확실성이 강한 리스트로 재구성하는 시즌이다. 마찬가지로 중장기 긴 호흡으로 품어야 할 포트폴리오 구성에 전력을 기울인다. 리치를 통해 알아봤다.

 

미국 투자 포인트로 보는 풍향계

한 때 어떤 PB팀장을 만나더라도 추천 포트폴리오에서 빼지 않던 헬스케어가 관심권에서 멀어진 것처럼 IT기업과 바이오종목 비중을 줄여야 하는 시기는 과연 올 것인가?
확실히 IT주식에 거는 기대는 약화됐다.
그래도 가장 강력한 라이벌 중국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아직은 G2천하가 아니라 미국 중심 세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국 주식 비중은 여전히 중요하고 핵심 IT주식을 뺄 수는 없다는 게 통설이다.
미국 경제가 돌아가는 한 유망한 에너지, 기술혁신과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직결돼 있는 소재, 금리 인상기 최선호 수혜 섹터인 금융 또한 손꼽히는 영역이다.
물론 미국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리테일 부동산 영역이 비선호 영역으로 지목되면서도 산업용부동산 리츠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 공존하고 있다.


주식 성과 탄탄하게 다지기

이 대목에서 글로벌 증시가 저점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해 분석해낸 한 금융투자사 ‘하우스 View’에 눈길을 던져보자.
“미-중 무역갈등의 불확실성과 대형 기술주를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 트럼프의 대선 당시 러시아 스캔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속도 강화 가능성 등은 주가상승을 저해하는 요인들이다. 2분기 중반까지는 장기추세에 확신을 줄 만큼 경제지표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기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바닥을 다지고 2분기 중후반부터 상승을 재개할 것이다. 미국증시는 S&P500 기준 2017년 상승률 20%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올해도 10~15%의 상승을 예상한다. 변동성이 확대된 기간조정의 시기에 저가매수를 통해 글로벌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


미·유·일 & 신흥-베·중·브

선진국 섹터와 관련 앞서 살핀 미국을 빼고 보면 유럽과 일본도 그 자체적으로 모든 자산 투자 운세가 길하다고 보는 시각은 없다.
달러 약세가 계속되는 탓에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다시 유로존 주가가 반등할 에너지기 약해지고 있다는 일반론에서도 투자아이디어를 뽑아낼 수 있어야 슈퍼리치답다고 할 수 있다.
단기적 주가 움직임에 베팅을 하려고 선진국 주식을 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로존 안에서도 성장세가 탁월하고 배당이슈가 살아있는 우량주를 리뷰하는 과정은 필수다.
약달러 흐름에 떠밀렸던 일본 주식은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는 편이 낫겠다는 견해도 대두했다.
신흥국 쪽에선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고 시리아 사태를 거치면서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커진 불확실성 탓에 비선호 의견이 늘어나는 중이다. 
반면에 베트남 시장은 여전히 고수익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세가 부각되는 브라질은 국채 투자 적격지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주력하려는 분야가 엇갈리고 있긴 하지만 우선적으로 투자해야할 곳으로 손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분쟁 싸움을 걸고 있는 이면에 중국 자본시장 개방 압력을 퍼붓고 있는 것이 뜻하는 바는 명확하다.
글로벌 투자자금은 중국에 아직 덜 들어가 있고 더 집어넣을 수 있게 중국 당국이 제도 개선을 해달라는 요지의 압력이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성장률 면에서 베트남과 중국을 압도하는 인도지역 주식, 채권 투자 비중을 높이는 자산가들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벤처 펀드 랠리 언제?

국내 시장으로 눈 돌리면 4월 들어 투자자금을 적잖이 빨아들인 코스닥·벤처 펀드 자금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월5일 출시가 시작된 코스닥·벤처 펀드는 16일까지 약 1조1000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물론 이 자금 전부가 주식시장만 겨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펀드 판매 규모 기준으로 8할을 차지하는 사모펀드가 굳이 주식투자에만 올인할 이유 또한 없다는 해석이다.
코스닥·벤처 기업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물론 비상장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투자 옵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대기자금은 코스닥·벤처 편드의 코스닥 주식 편입 비중이 35%라는 점을 고려할 때 4월 중순 기준 코스닥 시장은 3500억원의 원군을 확보한 상태라고 풀이하는 게 적정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일단 최근까지 펀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움직임이나, 소득공제 효과(1인당 최대 3000만원의 10%까지)가 있어 세테크 수단으로서 장점을 생각해보나, 코스닥·벤처 펀드에 대한 자금유입은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코스닥·벤처 펀드 자금이 본격 유입됐을 때 수혜주로 어떤 기업이 최고인지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원유와 금, 외면할 수 없는

실물자산 투자 쪽으로는 중동 산유국들이 강고한 전선을 유지하고 있는 감산 파워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5년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각되고 있는 원유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슈퍼 리치들은 시리아 사태 때문에 분출했던 유가 상승 폭은 고려하지 않는다. 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 정부를 밀고 미국은 이스라엘과 연합전선을 펴면서 형성된 대치 전선은 단기적 유가 상승 요소일 뿐 자산가들의 투자세계에서 중시해야 할 요인은 장기 펀더멘틀이다.
여기서 사우디 요인은 반드시 짚고 갈 포인트다. 아람코 상장을 앞두고 2조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유가 부양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사우디 왕국이 원하는 유가 수준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80달러이고 이 수준에 근접시키기 위해서는 2019년까지 감산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돈다 
미국 경제회복이 이어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치 4.38억 배럴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유가 상승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유에 앞서서 실물자산 투자 넘버원으로 군림한 ‘금’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금빛이 번쩍’인다.
달러 약세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겹쳐지고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자리는 빛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