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처음으로 신용카드에도 한정판 디자인을 담은 상품이 나왔다. 여기에다 비대면 채널, 영업점 등 가입 채널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 혜택과 폭 넓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한 장에 담은 카드가 나왔고 업계 최초로 SK텔레콤 통신요금 할인 전용카드까지. 리치에서 돋보이는 카드 상품을 짚어본다.
하나카드 ‘Visa 한정판 카드’
하나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발급 40주년을 기념해‘1Q 데일리+ 비자 한정판 디자인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구 외환카드)는 1978년 1월 비자(VISA)사와 신용카드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40년 전 디자인과 같은 한정판 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1000장까지 발급한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하나카드를 이용해 온 고객에게는 자부심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일반 고객에게는 40년전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한정판으로 소유할 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하나카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 올쇼핑 카드’ 2종 선봬
KB국민카드는 쇼핑업종과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등 다양한 생활 업종 할인 혜택을 한 장으로 누릴 수 있는 ‘KB국민 올쇼핑 카드’와 ‘KB국민 올쇼핑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가입 채널에 따른 고객 특성과 선호 서비스 등을 분석해 채널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상품 ‘에이(A)’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30~50대 중장년층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대로 혜택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는 ‘탄탄대로’ 계열 상품이다.
KB국민 올쇼핑 카드는 쇼핑 업종(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인터넷면세점)과 자동납부(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쇼핑 업종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의 자동납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라면 편의점·커피업종 5% 할인과 GS·SK 주유소 리터당 80원 할인 혜택이 월 최대 5천원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KB국민 올쇼핑 티타늄 카드는 가전 업종과 도시가스요금 자동납부 할인이 추가되고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할인 혜택도 커진 상품이다.
가전을 포함한 쇼핑업종 이용 시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이용금액 10%를 할인받는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커피업종 5% 할인과 GS·SK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 텔로 SKT카드
롯데카드는 SK텔레콤 고객 대상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텔로 SKT’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지난달 이용금액이 30·70·12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1만6000원/2만1000원/2만6000원이 할인된다. 카드 최초 발급 후 2개월 까지는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이더라도 통신요금 1만6000원을 할인해준다.
특히 이 카드로 SKT 매장에서 휴대폰 단말기 등 제품을 할부 구매시 할부수수료율이 24개월은 5.5%, 36개월은 6.9%로, 업계 최저 할부수수료 혜택과 최고 수준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 텔로 SKT카드는 롯데카드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 발급전용 고객센터 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2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