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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40주년 G’LOVE 선교컨퍼런스
사랑의교회 40주년 G’LOVE 선교컨퍼런스
  • 한겨레기자
  • 승인 2018.07.0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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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어 열방으로” 함성
G’LOVE 선교컨퍼런스 성료

 

창립 마흔 돌을 맞은 사랑의교회가 성도들과 해외 초청 지도자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G’LOVE 선교 컨퍼런스를 열었다. 더 넓은 권역에 걸쳐 더 많은 복음을 전파하러 나선 국내외 사역지로 떠날 성도들에 대한 파송식과 함께 말씀을 받들고 믿음을 실천하는 삶을 굳세게 서약하는 역사를 일궈냈다.

6000 국내외 성도 한 목소리

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6월2일과 3일 이틀 동안 G’LOVE 선교컨퍼런스(토요비전새벽예배)가 연이어 성황을 이뤘다.
사랑의교회는 2016년부터 교회 창립일에 맞춰 G’LOVE 선교컨퍼런스를 마련해 제자훈련선교교회로 역할을 다지고 선교 현장의 거룩함을 온 성도가 생생히 보고 듣는 자리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G’LOVE 선교컨퍼런스의 첫 장을 연 새벽 토요비전새벽예배는 안아주심 본당을 가득 메운 6000여명의 성도들과 해외 초청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되어 열방으로’를 외치며 선교역사의 새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복음의 서진 사역과 더불어 손니치 문화센터의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주일학교 및 대학 청년부 성도들을 학원·캠퍼스 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식도 겸해 의의를 더했다.


“다음 세대 손 잡아주는 선교”

오정현 목사는 이날 “수많은 영혼들이 헤매고 있다. 누군가 이들의 손을 잡아줘야 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단순히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주일학교를 교육정책이 아니라 선교정책으로 나아가야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일에 생명을 던지고 믿음의 모험을 감행하는 선교로 주일학교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자훈련 받은 다음세대, 대학·청년들이 학교와 캠퍼스로 나아가 다음 세대들의 손을 거뜬히 잡아주고 이 땅을 살리는 선교사로 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학원·캠퍼스 선교사로 파송될 대표 학생들이 강단에 올랐고, 파송될 모든 학생들이 파송선언문을 읽고 서약한 뒤 그 선언서를 오정현 목사에게 전달했다.


“예수 그리스도 복음 전하자”

또한 로렌스통 총재(OM국제선교회)가 이날 예배에서 ‘선교를 위한 동원(마태복음 9:35~38)’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통 총재는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들을 보며 자신의 창자가 묶임과 같은 고통을 느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어 “예수님은 자신이 그렇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선교지로 나아가고 복음 전파를 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창자가 묶임과 같은 고통은 그 현장을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
OM에서는 이제 60년간 이어온 선교정책을 바꿔 훈련된 수많은 사람들을 일터로 파송할 것이다. 보낸다는 뜻의 ‘엑팔로’라는 헬라어와 같이 사람들을 사방으로 흩어 일터로 보내고, 일터로 나아가 은사대로 일하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터선교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 아웃리치 2876명 파송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사랑의 아웃리치2018’파송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 46개 사역지로 1148명이, 해외 85개 사역지로는 1228명이 나아간다. 총 2376명의 성도들 모두가 국내외 선교지를 누비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복음의 증인으로서 사역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 모두는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창립 40주년 G’LOVE선교컨퍼런스에 초청된 해외 지도자 및 선교사, 장로, 교역자 등이 강단에 올라 ‘모든 민족과 언어들 가운데’를 함께 찬양하며 창립 40주년 G’LOVE선교컨퍼런스의 첫날 토요비전 새벽예배가 봉행되었다.
이 밖에도 사랑글로벌광장에는 복음의 서진과 손니치문화센터의 10주년 기념 감사 사진전이 열렸고, 오정현 목사를 비롯한 내외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유럽교회개척사역과 북방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지난 40년의 선교 사역을 정리하고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며 사랑의교회와 동역하는 파송·협력 선교사와 교제의 시간 이어졌다.


글로벌 6권역 선교사와 만남

아울러 고성삼 목사(국제총괄), 마이크리브스 총장(유니온신학교), 스티브리비목사(스완지 마운트 플레젠트교회), 이윤상 원장(손니치문화센터) 둥이 참여한 특강도 주목을 끌었다.
여기다 선교사와 만남의 시간이 중동·아프리카를 비롯해 동북아.서남아, 동남아, 러시아·몽골·중앙아시아, 유럽·중남미, 일본·비거주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됐다. 선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은 예약제로 진행된 가운데 1500명이 참여했다.
창립 40주년 G’LOVE선교컨퍼런스는 이틀 동안 해외지도자들의 선교적 메시지로 모두 1~4부까지 예배가 진행했다. 1부 덕 버셀 목사(전 로잔운동 총재) 2부 마이크 리브스 총장, 3부 로렌스통 총재가 전했고, 4부에서는 프랭크 제임스 총장(비블리컬신학교)과 하형록 목사(팀하스 회장)가 전했며, ‘G’LOVE선교컨퍼런스 일터선교사 파송예배’가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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