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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9 ‘진격’ 최고 스펙 50개국 동시 출시
삼성전자 갤노트9 ‘진격’ 최고 스펙 50개국 동시 출시
  • 리치
  • 승인 2018.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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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월 초순 ‘갤럭시노트9’을 전격 공개한 데 이어 8월24일엔 세계 50개 나라에서 동시에 출시하며 전략 신제품 바람몰이에 한창이다. 9월 초까지는 무려 120개 국으로 출시국가를 늘린다. 인도에서 모처럼 차지한 선두자리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내에선 ‘갤럭시탭S4’ 사전판매로 흥행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9월초 120개국서 ‘갤노트9’ 핀다


삼성전자가 혁신성을 한껏 끌어올린 ‘스마트 S펜’을 앞세운 ‘갤럭시노트9’을 8월24일 글로벌 동시 출시 승부수를 던졌다.
이날 선보인 곳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전역, 그리고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그리고 인도와 호주 등 전략적 비중이 높은 50여 개 나라다.
9월 초에는 120여 개 나라로 늘린.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8월23일과 22일 각각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8월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가운데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 스페셜에디션’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갤럭시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 라인업이 선보였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 모델이 109만 4500원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강 스펙 주목받는 까닭은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8월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센터에서 갤노트9을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현재까지 선보인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스펙을 갖추면서도 출고 가격은 기본형의 경우 갤노트8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혹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9810이 탑재돼 있으며 내장메모리가 기본형은 128GB(기가바이트), 고급형은 512GB를 품었다.
외장메모리 최대 512GB를 지원하는 만큼 최대 1TB(테라바이트) 용량까지 확보할 수 있다. 램역시 기본 6GB에 고급형이 8GB인데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2Gbps에 이른다.
스마트폰 눈길을 끄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화면을 보면 18.5 대 9비율에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시야를 압도할 정도로 크다. 여기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입체 서라운드 음향효과마저 입혀 청각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글로벌 호감도 확산에 기폭제 여할을 한 것은 갤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이번엔 원격 조종도구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S펜 버튼을 눌러 앱을 구동시키거나 카메라 리모컨 또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제어에도 유용하다.
후면 듀얼카메라는 촬영과 동시에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자유롭게 적용하는 ‘라이브포커스’가 제공된다. AI 기능 덕분에 꽃, 음식, 인물 등 촬영할 장면에 맞춰 밝기, 채도 등을 최적으로 잡아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찍는다. 제대로 찍히지 않았을 땐 “사진이 흔들렸어요” 알려주고 단체사진 촬영 때 “눈을 깜빡였어요”라고 알려준다.
배터리 용량 또한 역대 최고 용량인 4000mAh를 내장, 갤노트8보다 21%가량 키웠다.
다만 무게는 201g으로 195g이었던 갤노트8보다 6g 무거워졌고 두께는 8.8mm로 2mm정도 두꺼워졌다.
덧붙이면 갤럭시 스마트폰 프리미엄 기능이 망라됐다는 점이다.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 등의 유용한 기능이 오히려 부차적으로 보일 정도다.  

 

갤럭시탭S4 국내 출시 바람몰이


아울러 삼성전자는 8월22일붙 28일까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탭S4’ 사전 판매를 통해 갤럭시 브랜드 바람몰이에 집중하기도 했다.
8월29일 공식 출시되면서 소비자 손에 안기기 시작한 개럭시탭S4는 64GB 모델이며 88만원에 판매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2종이다.
사양 높은 게임을 탭으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던 소비자 입맛을 직접 겨냥했다.
갤럭시 태블릿으론 처음으로 6GB 램과 7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적용한 10.5인치여서 전작 대비 약 32% 커진 효과가 그래픽과 비주얼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손길을 유도한다.
문서작업에 도움이 되는 S펜을 비롯한 편의기능도 눈에 띈다.
여기다 모바일 기기를 TV나 큰 화면에 연결해 데스크톱 PC처럼 쓰는 ‘삼성 덱스’ 기능이 태블릿 기종으론 처음 적용돼 쓰임새를 넓힌 점도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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