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취약계층 금융애로 해소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취약계층 금융애로 해소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11.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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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號’가 닻을 올렸다. 취임식 대신 현장방문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계문 원장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며 국정과제인 포용금융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그는 포부만큼이나 잰걸음으로 서민들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에서 이 원장의 행보를 같이했다.

 

“최근 고용부진과 소득 양극화 등으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취약계층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정과제인 포용금융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이계문 원장의 일성이다. 그가 강조한 것은 포용적 금융은 일부 계층만을 위한 금융이 아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상생의 금융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서민금융 ▲언제나 서민들과 함께하는 서민금융 ▲전문성을 갖춘 서민금융 등 세 가지를 서민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취임식도 생략하고 현장으로

현재 이 원장의 행보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현장경영’이다. 취임식도 생략한 그는 서울 관악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 수요자를 직접 만난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며 현장 행보를 진행했다.
“금융이 필요한 고객이 지자체에서 진흥원으로 연계되는 실적은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다. 지자체와의 유기적인협업을 통해 금융 수요자를 발굴하고 연계를 활성화해야 한다. 1397 서민금융통합콜센터는 금융생활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긴급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서민·취약계층의 삶을 구석구석을 챙기는 ‘서민금융 119’가 되길 바란다.”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 의뢰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서민금융진흥원과 각 지자체의 지원대상자를 서로 연계 지원하는 서비스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됨에 따라 상환능력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 및 복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들이 서민·취약계층이다. 이분들이 알맞은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알선,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원장은 같은 달 19일 서울 광화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2018년도 하반기 직업상담사 워크숍’에서 서민 소득 창출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업상담사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상담에는 무엇보다도 진정성 있는 마음과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우선돼야 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사전·사후적 맞춤형 지원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기관 연계 강화방안 및 청년 취업 컨설팅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외부기관과 협업해 특화 구인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다음 달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개최해 청년 대상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 규모가 1500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상환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면서 “서민금융의 질적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의 사전·사후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 1960년 생
- 조종종합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 아시아공과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

▲ 주요 경력
- 제34회 행정고시 합격(1990년)
-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
  (1995년 1월~1996년 6월)
-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산업자금담당관실
  (1996년 6월~1998년 2월)
- 재정경제부 외자관리과(1998년 2월~1999년 7월)
- 재정경제부 기획예산담당관실
  (1999년 7월~2002년 12월)
- 주태국대사관 1등서기관(2003년 2월~2006년 2월)
- 재정경제부 서비스경제과 과장(2006년 2월~2008년 3월)
- 기획재정부 문화방송예산과 과장
  (2008년 3월~2009년 2월)
- 기획재정부 국방예산과 과장(2009년 2월~2011년 1월)
- 기획재정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부이사관(2011년 1월~2011년 5월)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2011년 5월~2013년 4월)
-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13년 8월~2016년 10월)
-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2016년 11월~2017년 9월)
- 기획재정부 대변인(2017년 9월~2018년 7월)
-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2018년 10월~현재)
- 서민금융진흥원 원장(2018년 10월~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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