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미래에셋대우’
  • 한계희기자
  • 승인 2019.01.0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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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자산관리 위한 적극적 행보 ‘눈길’

 

미래에셋대우가 더욱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미래에셋대우는 저축은행중앙회와 랩어카운트 내 저축은행 정기예금 편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랩어카운트 내에 저축은행별로 정기예금을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까지 편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약 2.6~2.8% 수준이다.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미래에셋대우 상품라인업에 예금자보호가 되는 저축은행 예금상품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리인상의 투자환경에서 고객의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같은해 10월 고객의 거래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해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7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직후 착수해 약 1년 10개월간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다.


차세대 시스템 ‘눈길

차세대 시스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업계 최초로 국내·해외 ‘통합주문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통합 주문시스템은 국내·해외 주식 간 교차매매를 빠르고 편리하게 하고 신용·담보융자 주문서비스 개선 등 고객들의 거래 환경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차세대 시스템의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 가동 이후 리테일 시장 점유율이 최고 25%까지 오르고 온라인 고객 수는 1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맞이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을 제외한 소매 부문의 거래대금 비중인 리테일 시장 점유율은 차세대시스템 가동 전 일평균 16.63%에서 가동 후 21∼22% 수준으로 상승했다.
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 수도 차세대시스템 이전 월평균 40만명 수준에서 44만명으로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업계 최초로 국내외 통합 주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개시 직후 오류를 신속히 개선해 안정시킨 점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에도 ‘앞장’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는 대명그룹과 금융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과 각종 맞춤형 금융교육 특강(초, 중, 고, 군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감독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 중 하나인 1사 1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명그룹과 결연돼 있는 2개의 군부대를 대상으로도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명그룹과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소비자의 원활한 금융교육 확대, 문화행사, 각종 워크숍 등 상호 적극 협력을 통해 정부정책과 감독당국의 개혁과제에 발맞춰 금융교육의 기회를 확대시키기로 합의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1사 1교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대명그룹과 상호 협력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1월 총괄직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전문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IB총괄과 Trading총괄을 신설했으며 기존 WM사업담당을 WM총괄로 변경했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투자은행을 지향하는 투자운용전문회사로서 투자와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부문과 트래이딩부문의 사업도 강화했다. IB부문은 투자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종합금융3본부, 프로젝트개발본부를 신설했다. 또 리츠금융TF를 리츠금융본부로 승격시켜 신규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서 향후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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