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17:53 (목)
스피드와 비거리의 상관관계
스피드와 비거리의 상관관계
  • 손진호 프로
  • 승인 2019.06.0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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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헤드스피드 혹은 스윙스피드를 느끼며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는 굉장히 적을 것이다. 실제로 평균 이상의 헤드스피드를 내면 샤프트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를 낸다. 얼마 전 다시 전성기를 맞은 타이거 우즈가 스윙스피드가 줄어 드라이버 샤프트를 교체했다는 소식에 세월은 골프 황제도 비켜나가지 못한다는 쓸쓸한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스피드와 비거리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헤드스피드가 비거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헤드스피드의 개념은 클럽이 움직이는 속도를 뜻한다.
클럽헤드가 빠르게 임팩트 순간을 맞이하면 비거리가 느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으나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얼마나 정확한 타점(스윗 스팟)에 볼이 맞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포인트는 ‘스윙스피드’

그래서 요즘은 ‘볼 스피드’를 중요시 여긴다. 볼에 얼마나 많은 힘이 전달되어 비거리로 발현되는가에 대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탄성을 이용한 빠른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스윙스피드를 헤드스피드와 같은 의미로 해석하곤 하는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스윙스피드는 헤드스피드와 몸의 움직임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미로 하체부터 허리-턴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다운스윙을 유도하여 임팩트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속도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부드러운 백스윙을 하는 듯 한데 순식간에 피니쉬로 마무리되는 것은 몸의 움직임이 유기적인 템포로 흐르기 때문이다.


연습스윙은 ‘꾸준히’

우리가 연습이나 라운딩 전 몸을 풀 때 클럽을 두개씩 쥐고 무겁게 휘두르는 것과 클럽을 거꾸로 잡고 빠르게 휘두르는 것 중 어떤 방법이 스피드를 높이는데 효과적일까.
체감으로 느낄 때는 첫 번째 방법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두 번째 방법처럼 가볍고 빠르게 연습하는 것이 헤드스피드를 비롯한 전반적인 스윙스피드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결과적으로 스윙스피드를 늘이는 효과적인 연습법은 기간을 투자해 스피드스틱이나 빈샤프트를 이용해 연습스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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