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16:21 (금)
다시 짜는 ‘하반기 재테크 전략’
다시 짜는 ‘하반기 재테크 전략’
  • 리치
  • 승인 2019.06.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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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시장 이길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해야 한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이 재차 불거지면서 美 달러 강세 국면이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여타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유독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통화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촉발된 움직임에 국내 1분기 GDP,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환율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美 달러 강세 속도 둔화 및 국내 이슈 반영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나 미국-유럽 경기 상대 강도에 따른 美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에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제안한다.


안전자산 투자

지난 2018년 하반기 이후 금(Gold)과 미 달러 자산 투자가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금융시장이 불안한 시기에 투자자들이 어떤 대상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2017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 달러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초 이후 미 연준의 금리는 현재 수준 유지 내지는 인하론까지 제기되면서 신흥국 통화가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지만 원/달러 환율은 최근 1120원 수준에서 1180원 대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기에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미 달러 자산 투자를 추천한다.
먼저 미 달러는 외화유동성 통장으로 유지하기 보다는 외화정기예금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 달러 정기예금의 경우 연 2.5%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미국 국채나 국내외 금융기관 발행 USD표시 채권(신종자본증권)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미국 국채는 2021년 09월 30일 만기(2년 5개월) 채권의 금리가 연 2.5% 수준이며 1만불 이상이면 매수할 수 있다.
국내외 금융기관이 발행한 미 달러표시 채권은 30년 만기 또는 영구채로 발행됐으나 발행 후 5년, 10년 후 금융기관의 콜(다시 사주는) 조건이 있어 최근 콜 조건으로 만기 2~3년 남은 채권을 사면 연 4.3~4.5% 수준의 이자를 6개월 마다 USD로 받고 만기 시에도 USD로 만기 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자 수령 시 또는 만기 시 원화로 환전할 경우 환율이 현재와 다를 수 있기에 환리스크 노출은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한다.
금의 경우 국제 금 가격은 2018년 연초 1온스 당 1,350불 수준에서 2018년 하반기 1200불 수준으로 10% 이상 하락했다가 최근 1300불 수준으로 다시 회복한 상황이다.
금 가격 전망을 보면 향후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은 부담되나 현재로서는 금리가 ‘현 수준 유지’ 내지는 ‘하락’ 가능성이 있고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및 미국 경제 성장 속도 조절로 인해 인상 속도가 감속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달러화 강세 완화로 인해 중기적 관점에서는 금에 대한 분할 매수는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투자자산 운용 방안

먼저 투자성향이 있는 고객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으로 ELS(ELF)와 적립식펀드를 추천한다. 최근 ELS의 구조를 보면 개별주가 보다는 지수(예 KOSPI200, NIKKEI225, S&P5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지만 4개월 또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했지만 최근에는 4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고 여기에 더해 6개월, 12개월, 18개월에 추가 상환 기회를 주는 ‘이중 상환 조건 옵션 ELS’ 가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면 NIKKEI225, HSCEI,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6개월 단위 상환 베리어 수익구조(95-90-85-80-75-65)는 그대로 유지되고 추가로 6개월 동안 3개 지수가 하나라도 85% 미만, 1년 동안 80% 미만, 1년 6개월 동안 75%미만 하락하지 않으면 추가 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조건이 붙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유형의 상품은 6개월에서 1년 6개월 내 상환 가능성이 매우 높게 설계된 상품이다. 다만 ELS는 정기예금 대비 2~3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금융자산 중 30~40% 범위 내 투자를 추천한다.
또한 적립식펀드 투자를 추천한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정기적인 적립액으로 인해 Cost Average(평균매입단가 하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재와 같이 글로벌 시장이 전체적으로 2018년초 대비 10% 이상 낮아져 있는 주가지수 상황 및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가능성을 고려해 선진 시장에서는 미국, 신흥시장에서는 중국과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적립식펀드를 추천한다.

연광희
신한PWM잠실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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