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제 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제 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 이상욱기자
  • 승인 2019.06.19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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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핀테크 위크 개막 “정보교류·투자확대 장”

 

“정보교류·투자확대 장”

금융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핀테크(FinTech) 활성화 행사인 ‘제 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과 투자 상담·세미나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채용설명회와 아이디어공모전 등이 열리는 ‘청춘 데이’, 금융교육·상담과 퀴즈쇼가 열리는 ‘패밀리 데이’가 열려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활성화를 위한 국내 첫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해외 금융당국,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핀테크는 단순한 기술 발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시대의 구조적 변화가 금융에 미친 결과의 총체”라면서 “핀테크가 새로운 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첫날인 5월 23일에는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핀테크 기업 투자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샌드박스 등 핀테크 세부주제별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울러, 우수 핀테크 기업과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수상식을 가지고, 핀테크 분야 업무소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시니어, 어린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체험교육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투자기관들과 약 3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 에스비씨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파운트, 핀테크 등 5개 업체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MOU를 맺었다.
KB인베스트먼트, 한화생명,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투자기관들은 내부 절차를 거쳐 6∼8월 중 각 기업에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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