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들에게 들었다…“5억원이 있다면 여기에 투자하라”
PB들에게 들었다…“5억원이 있다면 여기에 투자하라”
  • 한계희 기자
  • 승인 2019.07.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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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WM 스타자문단 김현섭PB팀장(도곡스타PB센터)

“분산투자가 정답이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중인 ELS 파생결합상품을 예로 설명하면 3년 동안 미국 S&P 500지수, H홍콩지수, 유로존 국가의 블루칩 종목 50개로 만든 EUROSTOXX50지수 3가지를 기초자산으로 90/85/80/80/75/70 낙인 50인 상품조건의 ELS가 연 4.3%로 투자가 가능하다.
매월 생활비를 받고 싶은 투자자는 월이자 지급식 ELS을 활용할 수 있고 조기 상환 확률을 높인 리자드형 ELS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미국 국채 ETF

6월 FOMC 회의에서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중장기 미국 국채 ETF를 권한다. 단 금리 인하가 선 반영되어 연초 대비 약 10% 상승했다. 미국 국채는 세계 경기가 안 좋을 때를 대비해 안전자산으로 취급되어 분산 투자로 가치가 있다.

브라질 국채

비과세 연 7%대 매 6개월마다 배당 지급하는 브라질 국채(2025년 1월 만기물)는 비과세 혜택과 10%의 높은 표면이율의 장점이 있지만 브라질국가의 신용상황과 헤알화 환율 및 금리 변화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매우 높은 위험의 투자다.
채무 불이행 국가부도 발생 시 경우 원금상환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될 수도 있으나 환율 리스크가 큰 점을 감안하더라도 비과세로 1월초 7월초 매 6개월마다 지급되는 정기적인 인컴이 매력이다. 현재 300원 정도의 환율은 신규 투자에 긍정적이며 2018년 10월 집권한 우파 정권이 시도하고 있는 연금개혁도 투자에 긍정적 요인이다.  

대출형 부동산 펀드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곳에 분산 투자를 권한다. 대출형 투자이기 때문에 부동산 담보가 설정 되어 있고 투자 기간과 수익률이 정해져 있다. 대부분은 최소 가입금액이 억 단위인 사모형 투자로 가입이 가능하지만 공모형으로도 종종 출시되고 있다.
투자 상품 고르는 기준 중에 하나는 담보대출비율인 LTV를(loan to value) 확인하는 것이다. LTV 60%라면 감정가 대비 내 설정 비율인 60%까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분형 부동산 투자

금융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할 경우 개인 단독으로 할 수 없는 부동산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몇 백억원 짜리부터 몇 천억원짜리 부동산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까지 투자가 가능한 점이 매력이다.
특히 우량 임차인이 장기 책임 임대차 되어있는 빌딩을 매수할 경우 공실 리스크에 임차인 관리도 필요 없이 안정적 배당이 기대된다. 단 매각 시까지 현금화가 어렵고 매각 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골드바 신탁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과, 미국 중국 무역 분쟁 장기화, 국내 경기 불안에 대한 위험에 대비하고 싶다면 골드바신탁을 추천한다.
국제 금 가격과 미 달러 환율이 반영되어 가격이 정해지므로 경기 하락과 인플레이션 대비에 긍정적인 투자다. 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금씩 사 모았던 금이 1KG이 넘으면 10% 부가세와 골드바 제작 수수료를 내고 골드바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다. 

적립식 펀드로 투자

장기적 전망이 밝거나 가격 조정으로 많이 싸다고 판단되는 분야인 국내 바이오 관련 펀드나 ETF에 적립식 투자 시작을 추천한다. 목표수익률을 정해 놓고 적립식으로 펀드에 자동이체를 하는 것으로 중간에 주가지수가 하락한다면 자동이체 이외에 더 매수를 할 수 있다.
계속 상승장이라면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환매를 하고 하락을 한다고 해도 싼 가격으로 주식을 많이 담을 수 있으므로 U자 반등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편하게 5억원을 기대수익률이 제일 높은 곳에 모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좀 귀찮더라도 투자 시점과 투자 자산을 분산해 투자하는 것을 적은 확률이지만 자산 가치 하락할 수 변동성이 있는 지금 시점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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