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우리금융그룹, 상생경영·환경경영 업계 ‘눈길’
우리금융그룹, 상생경영·환경경영 업계 ‘눈길’
  • 이욱호 기자
  • 승인 2019.09.0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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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환경경영으로 함께 성장”

 

우리금융그룹이 포용성장과 상생경영, 그리고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별균형 포용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 등을 위해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생활화를 통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리치  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월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여성가족부와 체결했다.
이번 자율 협약 체결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중 근로자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인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 우리카드(대표이사 정원재),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이동연) 3개 자회사가 참여했으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방문해 협약식 취지를 설명했다.

양성협업 우수사례 전파 약속

협약 체결에 앞서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70여 명 앞에서 여성리더로서 직장·생활 균형 지원과 관련된 그룹 주요 제도 설명과 함께 행원부터 부행장이 되기까지 각 재임시절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 등 여성리더 활약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상 자회사들은 여성가족부의 동반파트너로서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에 대한 노력은 물론 부부장급 이상 여성 인력 비율 확대 및 양성협업 우수사례 전파 등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진선미 장관은 협약 체결에 대한 감명과 함께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금융기업이 성평등 기업문화 확대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성평등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통해 상생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원 규모의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호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을 시작으로 2020년 2호, 2021년 3호 펀드에 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하위펀드의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혁신성장펀드에는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로 우리종합금융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그룹사가 펀드투자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참여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본 펀드를 운용하며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의 혁신성장 기업에 투자 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혁신성장펀드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은행 IB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간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약 265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8년에는 은행권 최초로 공모를 통해 자체 선정한 혁신성장 기업에 18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올해는 약 2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금융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를 전사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이 기업의 중요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평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던 손 회장은 사내 친환경 문화 정착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캠페인에 앞장섰다.
손 회장은 지난 7월 22일 본점 로비에서 임원진과 함께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은 환경보호실천 서약을 하고 종이컵 사용 금지, 자리를 비울 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퇴근 1시간 전 냉방기기 끄기, 퇴근 때 전산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천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본점에 캔, 페트병 회수 인공지능 로봇을 운영하며 캠페인 기간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서는 등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손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과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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