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15:39 (금)
겨울시즌 실력 업그레이드 비법은 ‘이것’
겨울시즌 실력 업그레이드 비법은 ‘이것’
  • 손진호
  • 승인 2019.12.2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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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겨울시즌,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일주일 이상 골프 전지훈련을 갈 수 있다면 자신의 골프실력을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스윙도 고치고 코스매니지먼트도 익히며 체력도 기르는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거창한 목표를 잡기보다는 단계별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전지훈련의 재미와 실력의 배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여기서는 전지훈련의 기본적인 매뉴얼을 이야기 해본다.

 

먼저 자신의 실력을 파악한다. 골퍼에게 자신 골프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라 하면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거나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윙이나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OB, 비거리, 슬라이스’ 등 단편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실 스코어카드를 자세히 기록하고 분석한다면 골프의 모든 내용이 담겨있게 된다. 온그린이 몇 번에 됐는지의 통계를 보면 스윙적 문제 문제를 알 수 있고 퍼팅개수를 분석하면 숏게임의 장단점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로 실력 올린다

전지훈련을 시작한다면 첫날 라운딩은 자신의 현재 실력과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피지기’는 당연한 이야기이며 자신의 골프를 ‘데이터화’ 시키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장단점이 파악됐다면 목표를 설정해야 훈련에 대한 방법이 도출됨은 당연할 것이다. 숏게임이 스코어의 방해요소라면 집중적인 그린주변 연습을 강화해야 하고 롱게임의 문제라면 라운딩 후 연습장에서의 체력과 스윙훈련이 필요하겠다.
기본적으로 오전에는 18홀 라운딩을, 오후에는 필요한 포인트의 집중연습을 1~2시간 한 후 9홀 정도를 돌며 체크하면 이상적인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며 적용해야 한다. 현재 스포츠의 기록방식은 예전 사람이 하거나 단순한 컴퓨터 작업의 통계가 아닌 빅데이터를 AI를 통해 다각적으로 분석,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보하고 있다.

골프 본연의 즐거움 느끼자

사실 ‘선수의 문제점을 본인보다 AI가 더 잘 알 것이다’라는 말은 과장이 아닌 시대가 됐다. 프로선수도 아닌 우리 아마골퍼를 누가 따로 챙겨주지는 않겠지만 자신이 라운딩을 돌며 스코어카드에 체크하고 후에 분석해 적용하는 것은 골프 본연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개인운동인 골프에서는 감독도, 코치도, 선수도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코어카드에 표기하는 부호법도 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의 어플도 잘 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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