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15:39 (금)
‘디플레이션 우려 과도하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디플레이션 우려 과도하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1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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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완만히 높아질 것”

 

“우리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저물가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지난달 17일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밝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진단이다. 그는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를 크게 밑돈 데 대해 수요와 공급, 정책 요인이 모두 물가의 오름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세도 현저히 약화했다. 두 차례의 금리 인하는 거시경제 관점에서 경기회복과 물가 하방압력 완화에 중점을 두었고 경기를 살리고 물가하락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이 커져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 총재는 최근 유례없는 저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공급 요인과 정부의 복지 강화 등 정책적 요인에 상당히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또 수요와 공급 측면 물가압력 약화 뿐 아니라 IT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유통비용 절감 등 경제구조 차원의 변화도 최근 저물가 상황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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