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타이거 우즈도 하는 ‘단계별 연습법’ 오버스윙(over swing)의 원인
타이거 우즈도 하는 ‘단계별 연습법’ 오버스윙(over swing)의 원인
  • 월간리치
  • 승인 2011.07.08 16:13
  • 호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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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많은 아마골퍼들이 백스윙을 논할 때면 오버스윙의 고통을 호소한다.
이런저런 방법에도 좀처럼 교정이 어렵다는 푸념을 많이 듣게 되는데,  현상만을 고치려 할 뿐 ,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소홀하기 때문에 미봉으로 끝나곤 한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골프스윙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기에 몸의 동작과 클럽의 움직임을 ‘한땀 한땀’ 익힌다면 오버스윙은 아무런 걱정거리도 아닌 것이다.
이 시간에는 오버스윙의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도록 한다.

척추각의 변화

오버스윙을 단순히 클럽이 넘어가는 현상(왼쪽사진)으로 판단하는 것은 극히 문제의 일부만을 짚는 것과 같다.
오버스윙의 가장 큰 문제는 척추각(spine angle)의 휘어짐과 변화이다.
오른쪽사진과 같이 척추각이 반대방향으로 무너지게 되면 중심이 역으로 넘어가 버리고 마는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현상이 나오게 된다.
단순히 팔과 클럽이 넘어가는 오버스윙은 방향성 등 구질에 영향을 미치지만, 스윙전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올드골퍼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골퍼에게는 필요한 동작일 수도 있다. 허나, 리버스 피봇은 개념이 틀리다. 확연히 잘못된 몸의 동작으로 스윙전체의 타이밍과 중심이동 등에 영향을 미쳐 제대로 된 임팩트를 방해하게 된다. 때문에 오버스윙을 보는 시각은 클럽이 오버되었는지, 몸이 오버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팔과 클럽이 넘어간 오버스윙(사진1)
척추각의 역행으로 발생한 리버스피봇(사진2)
정상적인 어드레스(사진3)
백스윙 시 올바른 어깨와 허리의 회전(사진4,5)
리버스 피봇을 유도하는 허리와 머리의 잘못된 움직임(사진6,7)

사진과 같이 올바른 회전은 수평적인 움직임이다. 높이의 변화 없이 회전으로 몸통이 꼬이면 코일링(Coilling)이 극대화 되어 힘이 많이 모이고, 그 힘 또한 풀어주기가 용이해 진다.

백스윙 시 오른무릎이 펴지는 것과 머리가 들리는 동작은 리버스 피봇을 부르는 대표적인 오류동작으로서 높이의 불안정과 힘의 분산 등을 유발한다.
위와 같은 이미지 스윙으로 교정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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