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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한 ‘KEB하나은행’
‘2019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한 ‘KEB하나은행’
  • 한계희 기자
  • 승인 2019.12.3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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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 독창성 인정받았다”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AI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 금융서비스 전략 등을 인정받아 통산 5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결실을 이어가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NEXT 2030 경영원칙’을 선포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28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더 뱅커(The Banker)지(誌)가 영국 런던 쉐라톤 그랜드 런던 파크 레인 호텔에서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19)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Bank of the Year 2019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산 ‘5회 수상’ 쾌거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게다가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통산 5회 수상하게 되어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은행임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1926년부터 발행해 온 더 뱅커(The Banker)지(誌)는 전 세계 180여 개국 금융회사에서 구독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월간 금융 전문지다. 특히 동 매체가 매년 말 주관하는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은 전 세계 149개 국가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의 오스카(Oscars)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 뱅커(The Banker)지(誌)는 하나은행이 우수한 실적 시현은 물론 ▲통합 이후 최대 실적을 지속 경신하며 통합성과를 증명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AI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Data-driven) 금융서비스 전략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의 독창성 등을 높게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깊은 관심과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이 통산 5회 수상의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주하지 않는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금융업계의 변화를 선도해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적 권위의 전문지에 인정을 받은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경영원칙을 선포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2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NEXT 2030 경영원칙’을 선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05년 12월 1일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과거를 되짚어보고 그룹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를 위한 3대 경영원칙을 선포했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CEO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 앞에 새롭게 다가 올 10년은 가치관과 기술이 급변하고 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라며 “신뢰와 휴머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그룹의 경영원칙을 재정립하자”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3대 경영원칙으로 ▲Reset ▲Rebuild ▲Game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이익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추구(Reset)하며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축(Rebuild)하되 이는 몰입과 소통, 실행을 통해 게임처럼 즐겁게(Game) 해야 한다”면서 “Reset, Rebuild, Game이라는 3대 경영원칙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Rebuild’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와 손님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Business)을 창출하고 다양한 협업과 디지털을 통해 효율적인 프로세스(Process)를 구축해 손님과 직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한편 몰입하고 소통하는 유연한 인재(People)인 금융 디자이너를 육성키로 했다.

사회공헌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NEXT 2030 경영원칙’ 선포와 함께 그룹 출범 이후 사용해 오던 경영 슬로건인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를 2020년부터 손님과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경영원칙 선포를 계기로 사회공헌을 통한 가치창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등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속하는 등 그룹 내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행복나눔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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