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11:07 (월)
대박 조짐 보이는 카카오뱅크 ‘저금통’…흥행 상품 아성 넘을까
대박 조짐 보이는 카카오뱅크 ‘저금통’…흥행 상품 아성 넘을까
  • 이욱호 기자
  • 승인 2020.01.06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액, 자동, 재미로 젊은 고객 잡았다”

 

카카오뱅크에서 새롭게 내놓은 상품인 ‘저금통’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금통’은 소액, 자동, 재미라는 키워드를 결합해 입출금 계좌의 잔돈 1원부터 999원을 자동으로 저축하는 서비스로 만 3일 9시간 만에 가입자  51만좌를 넘어서며 기존 흥행 상품의 아성을 넘어서고 있는 분위기다.

 

카카오뱅크에서 또 하나의 히트상품이 탄생할 조짐이다. 자동 잔돈저축 상품 ‘저금통’이 출시 사흘여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0시 기준 저금통은 가입자 51만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카카오뱅크가 1년여 만에 내놓은 신규 예금상품으로 모임통장 등에 이은 또 하나의 아이디어 상품이다.

소액 저축상품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18층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동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를 알렸다. ‘저금통’은 소액, 자동, 재미라는 키워드를 결합해 입출금 계좌의 잔돈 1원부터 999원을 자동으로 저축하는 서비스다.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평일 자정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 날 오전 11시 자동 이체된다. 예를 들어 계좌 잔액이 10만900원이라면 900원이 저금되는 식이다.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재해석한 것으로 실물 저금통 기대금액이 대개 10만원이라는 점을 반영해 서비스 최대한도를 똑같이 설정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고 매달 5일 ‘엿보기’ 기능을 통해서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저축 금액에 따라 ‘커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략적인 총액을 추정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에 연 2.0%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금통에 채울 수 있는 금액이 10만원으로 소액인 만큼 금리를 높게 책정했다는 것이다. 언제 해지해도 불이익은 없고 금리도 일할 계산 방식으로 연 2.0%로 적용해 제공된다.
이 같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힘입어 저금통은 지난 12월 14일 0시 기준 가입자 51만좌를 넘어섰다. 이는 만 3일 9시간 만에 달성한 수치로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시된 카카오 상품·서비스 중에서 최단기간에 이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대(38.2%)와 30대(34.6%)가 전체 가입자의 70%를 넘겼다. 성별로는 남성이 31.2%, 여성이 68.8%였다.
김기성 카카오뱅크 채널파트 매니저(저금통 태스크포스(TF)장)는 “돈이 여유가 없더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저축이 좀 더 재미난 경험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수 카카오뱅크 상품파트 매니저는 “기존에 나온 다른 소액저축 상품이 있지만 이들 상품은 시작점 자체가 금융상품에서 출발해 상품을 위주로 바라 본 뷰(관점)였다”면서 “카카오뱅크는 저금통을 통해서 고객이 느끼게 될 경험과 가치를 위해서 어떻게 상품을 설계할지 고민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저희만의 유일한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임통장’ 500만여 명 돌파 앞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