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일관된 임팩트를 위한 조언
일관된 임팩트를 위한 조언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0.02.2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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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스윙의 큰 축인 임팩트의 두 가지 핵심 요소는 파워와 일관성이다. 두 가지 중 선행되는 즉 먼저를 꼽으라면 단연 일관성을 선택할 것이다. 마치 야구에서 투수의 덕목이 속도보다는 컨트롤이 먼저인 것처럼 골프스윙 중 강한 임팩트를 위한 선 단계는 일관적인 임팩트의 습관이다. 이 시간에는 국가대표로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2010)인 박정대 프로의 시범으로 일관적인 임팩트의 포인트를 알아본다.


 

일명 ‘똑딱이 스윙‘ 연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음을 골프를 어느 정도 하게 되면 느끼게 된다. 스윙의 기초를 구성하기 때문인데 아쉽게도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마음 이해하듯) 초보 때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연습으로 느끼게 된다.


임팩트는 기초 스윙의 산물
 
똑딱이 스윙을 구성하는 요소인 ‘테이크백’과 ‘테이크어웨이’는 실질적인 임팩트 구간을 형성하기 때문에 헛스윙이 아니라면 어떠한 스윙이라 해도 지나칠 수 없는 볼을 히팅하는 구간이다.
증급이상의 골퍼라도 임팩트 시 헤드가 뒤틀리거나 손목을 많이 써 방향성이 좋지 않다면 똑딱이 스윙을 일주일 정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퍼팅이나 어프로치 스윙에도 마차가지 손목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스윙의 진행방향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시선과 위치

헤드업을 하면 안되는 이유 중 가장 주목적이 임팩트를 흐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척추)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헤드업을 해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면서 몸통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므로 머리를 고정시켜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연습하기 가장 쉬운 포인트는 시선을 고정하고 볼의 위치를 주시하는 것이다. 일정한 시선과 일정한 리듬, 템포로 볼을 치면 자연스럽게 위치는 고정된다.


중심이동과 타이밍

스윙의 모든 동작은 힘의 이동이다. 고정된 동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동작과 타이밍을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임팩트는 1000분의 1초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예측하기란 실제로 불가능해 일정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임팩트란 고정된 동작이 아닌 중심의 이동이 힘의 이동으로 전환되어 클럽으로 전달되는 과정이다. 때문에 힘의 이동을 느끼면서 임팩트를 맞이해야 하는 것이다. 임팩트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정지된 동작이 아닌 힘의 이동을 떠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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