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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부자 따라잡기 펜션 투자
강남부자 따라잡기 펜션 투자
  • 월간리치
  • 승인 2011.08.10 10:39
  • 호수 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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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치고 가재잡고.’휴식과 재테크를 동시에 하는 펜션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지방 땅을 싼가격에 매입, 펜션을 짓고 1∼2년 동안 운영을 하고 매각을 하는 것이다. 고급스럽게 잘 짓기만 하면 투자금액의 2배 이상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땅이든, 건물이든 마찬가지. 그런데 여기 새로운 투자 방법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땅을 매입, 건물을 지어 파는 것이다.
이같은 방법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휴양지 주변을 활용한다. 주거용이 아닌 숙박시설, 펜션을 만드는 것이다.
펜션은 숙박목적으로 지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색다른 펜션을 만들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여러사람이 아닌 개인, 혹은 두팀 정도가 묶을 수 있는 고급화 펜션이다. 시설은 국내 최고급 수준. 여름철 휴가를 맞아 별장과 같은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펜션의은 목이 좋아야 장사가 잘 된다. 그러나 럭셔리 펜션은 목이 좋지 않아도 좋다. 얼마나 고급스럽게, 아름답게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
저렴한 가격에 땅을 구입, 비싸게 돈을 들여 건물을 지으면 투자금액의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고급화 전략이 승부수

펜션을 지을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펜션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전국 곳곳에 지어진 일반적인 펜션과는 다른 형태를 띄어야 경쟁력을 갖을 수 있다. 또 구입자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베려를 얼마나 기울였는지에 따라 가격이 치솟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 펜션의 수는 8000여 채다. 여기서 구매자들의 관심을 갖는 곳은 100여개가 채 되지 않는다. 팬션 전문업체 비전웹21은 펜션 사업의 실패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시설 경쟁력의 저하, 둘째가 광고와 관련된 마케팅 부족이다.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펜션이 끊임없이 출현하는 한 기존의 펜션은 도태된다. 리모델링과 시설 투자를 꾸준히 해 줘야 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비용 부담이 있어, 고수익을 올리는 소수 펜션만이 재투자가 가능하다.
잘 나가는 펜션 운영자는 억대 수입을 유지한다. 매출은 2억~3억원대. 반대로 인기 없는 펜션은 초기에 투자한 자본 5000만~2억원을 몇 년이 지나도 회수하기 힘들다. 여름 휴가철과 겨울 스키시즌을 제외한 비성수기에는 평일 손님이 거의 없기 때문. 물론 투자 비용은 지역, 건물 규모, 건축 자재 등 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자본을 들여 펜션을 지었다면 주말 손님이라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데 주말마저 손님이 없는 곳이 많다. 경기도 가평, 양평, 안면도와 같이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내 펜션은 비성수기에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어렵다.

특별한 공간이 힘이다

여름철 성수기 1~2개월을 겨냥해 사업을 벌이는 단기투자족에게 임대도 가능하다. 지역과 고객 수요를 잘 따져 건물을 짓기만 하면 별장과 재테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이 경우 짧은 기간에 초기 자본금을 회수하고도 남는 이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 펜션을 매각하고 사업에서 손을 뗀다. 휴가철에는 바캉스족에게 민박으로 방을 내어주고, 평소에는 월세로 임대해 주는 펜션도 있다.  
유명하다고 소문난 펜션 몇 군데는 시설엔 특별한 게 있다. 독채로 운영하는 곳에서부터 15개까지 방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고객들은 펜션을 고를 때 특이한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둔다. 한옥이나 유럽식 구조 등 특이한 건물이 주목을 받는다. 외부만큼 중요한 게 내부 인테리어. 건물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에 각각 이름난 전문가를 기용하는 곳도 많다.
최근 펜션의 대세는‘스파’다. 스파 욕조를 구비해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 곳이 많다. 신축되는 펜션은 거의 스파도 함께 설계하는 게 좋다. 욕실 내 자그마한 월풀, 테라스 노천탕을 비롯해 심지어 단독 스윔풀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호텔 같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하는 것도 좋다. 별도의 주방을 마련, 조식 서비스를 포함하거나 저녁 바비큐를 제공하면 된다. 오후 티타임을 정해 차를 제공하고, 방에는 컴퓨터와 DVD, 대형 평면 TV 등의 기기, 미니바(BAR), 와인셀러까지 갖추면 된다.
매각에 앞서 블로그마케팅을 벌이는 것도 가격을 올리는 수단이다. 성수기에 두세달 직접 운영하며 손님을 받아 이들의 입소문에 의지하는 방식이다.

연합형 대형 펜션 사업도 왕성

‘더 블루힐’ 은 동해바다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호텔식 임대 수익형 가족별장으로 오픈했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은 연중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으로 ‘더 블루힐’은 25분 거리 내에 경포대, 오대산, 용평스키장, 샌드파인 골프장 등이 있어 4계절 별장으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콘도의 같은 평형에 비해 내부 공간이 2배 정도 넓어 모처럼의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일반 이용객의 경우 40평형 콘도에 해당하는 크고 깨끗한 객실에서 숙박할 때 30만 원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더 블루힐’ 회원이 되면 5만원대의 기본관리비(전기, 수도, 가스, 청소, 세탁비용)만 내고, 나만의 별장으로 쓰니 결국 2000만원대의 보증금을 내면, 21% 확정수익도 받고 이용혜택도 800만원 정도 받으니 1년에 17%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더 블루힐’은 이러한 혜택을 갖춘 이번 기획상품을 100구좌로 한정해서 임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평형에 따라서 2100만원부터 시작되며, 수익은 제1금융권에서 발행한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선지급 하므로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있고, 보증금에 대해서는 본인 명의로 등기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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