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은행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특별자금 지원
은행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특별자금 지원
  • 이욱호 기자
  • 승인 2020.03.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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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 혜택

 

 

은행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등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주요 은행들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리치  에서 리얼한 현실상황을 소개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여행·숙박·공연·외식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신규대출과 금리우대 혜택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행정관청의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입은 아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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