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해묵은 과제 해결”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해묵은 과제 해결”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5.1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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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당선인(미래통합당/ 경기 이천시)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 재선도전에 성공했다. 송 당선인은 “무너져 가는 경제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천 시민들께서는 위대한 이천 건설이라는 희망을 선택해 주셨다”며 “이번 선거 결과를 이천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리치 에서 재선된 송 당선인을 소개한다.


 

미래통합당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이 재선도전에 성공했다. 기재부 차관 출신인 김용진 후보와의 대결에서 약 6800여 표차의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에 성공했다. 
송석준 후보는 득표율 51.9%(56,544표)를 얻으며 45.6%(49,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용진(59)후보를 6,862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 홍준의 후보는 1.5%(1,677표), 국가혁명대당금당 천종만 후보는 0.7%(846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송 당선인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달았다.

소상공인 위한 공약 ‘눈길’

송 당선인이 내건 공약을 보면 역시 경제정책이 많았다. 먼저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자금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다음날 입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가 영업점에서 카드로 물품이나 용역을 구입하면 매출 승인 후 3~4일 후 영업점에 입금되는 구조인데 이 때문에 당장 돈이 급한 소상공인들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카드사들의 서로 다른 입금일로 매출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송 당선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급감함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하루라도 빨리 카드매출대금 입금일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수도권규제의 합리적 개선안에도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은 ‘내 삶을 디자인하다-미래통합당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출간한 바 있다. 이 공약집의 경기도 공약 편에는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안이 경기도 1호 공약으로 게재됐다.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은 송 당선인이 제20대 국회에서 국회 규제개혁포럼 공동대표와 국토위, 예결위 등 상임위와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에게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당의 경기도 1호 공약이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인 것은 초선임에도 경기도당위원장을 맡은 송 당선인의 위상을 보여준 사례다.
송 후보는 “수도권 규제는 38년 전 과거 국토 균형 발전 명목으로 수도권에 각종 규제를 담은 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낡고 교조적인 법이 됐다”며 “많은 관계자들이 개선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역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규제 개선이 미래통합당의 경기도 1호 공약으로 채택되어 총선 후 국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수도권 규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해왔다.

이천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이 같은 공약을 앞세워 당선된 송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무너져 가는 경제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천 시민들께서는 위대한 이천 건설이라는 희망을 선택해 주셨다”며 “저는 이번 선거 결과를 이천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천 시민께서 저에게 보내 주신 희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수도권규제개혁 등 이천이 당면한 해묵은 과제 해결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상생과 조화, 새로움, 희망, 건강하고 지속가능 그리고 이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들을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이천 시민과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을 가슴에 새겨 정부여당을 견제하여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해주신 김용진 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천 발전을 위한 여정을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석준 당선자는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를 믿어 주시고 지지해주신 이천 시민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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