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손님빅데이터센터 키운다”
“손님빅데이터센터 키운다”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0.06.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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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언택트 시대 맞아 PB 화상상담 도입

 

 

하나은행은 코로나19발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프라이빗뱅킹(PB) 시장에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서 은행은 지난 2월부터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다양한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지방 거주 손님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거주 손님에게 제공 중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최초로 프라이빗뱅킹(PB)의 태블릿PC와 내점이 불편한 손님의 스마트폰을 연결한 PB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제안서 등의 문서자료도 같이 볼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 방식에 의존하던 PB 서비스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투자 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앞으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첫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손님의 관심사와 특성을 파악하고 외부정보를 수집·분석해 손님의 경조사를 챙기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 손님과의 상담내용을 언급량(TF)과 중요도(TF-IDF)로 교차분석해 손님별 워드클라우드(word cloud)로 생성하고 이를 손님 상담에 활용,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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