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43 (금)
코로나19 ‘철통방어’ 앞장서고 있는 조성우 (주)아드리비툼 대표
코로나19 ‘철통방어’ 앞장서고 있는 조성우 (주)아드리비툼 대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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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으로 수출 세계화 선도한다”

 

‘코로나19’로 표현되는 이 시대는 ‘사드 코로나 바이러스2’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역병에 시름하는 형국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상황이 바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필두로
컨텍을 최소화해야 하는 ‘언컨텍트’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지구촌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는 자국의 안위를 위해 국경을 막아버리는 고립의 시대를 향하고 있다. 리치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해 ‘철통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조성우 (주)아드리비툼 대표를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청사진을 들었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아이템 개발자’의 삶을 살고 있는 비즈니스맨으로서 코로나19 시대에 해야 할 소명과 방향을 갖고 하루하루 임하고 있다.”
이 시대를 ‘코로나 사피엔스’의 시대라고 통칭하고 싶다는 조성우 대표는 코로나와 관련해 비즈니스 아이템을 이야기하면 너무 상업적이라고 오해할 수는 있지만 크게 생각하면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방향성 중 하나는 없던 것을 편리함을 위해 새롭게 만드는 행위가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내는 것을 내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의 아이템이 될텐데 예를 들자면 코로나19 시대 이전에 필요가 없었던 ‘안면인식 발열체크기기’가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아이템이 되는 것이라고.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한다”

“지난 2월, 교육청에서 시작된 열화상 카메라 보급에서부터 이쪽 발열 체크기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코로나19에 확산을 막기 위해선 ‘안면인식 발열체크 기기’의 대중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잡고 제품개발과 유통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확진자’ 철통방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가의 한 명이 됐다.”
마스크를 모두가 써야만 되고 끊임없이 손소독제를 통해 바이러스를 막아야 하며 최소한의 활동으로 접촉을 막아야 한다. 또한 국가가 국민의 행동반경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QR체크’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질병본부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예방 조치가 시작됐다.
조 대표는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확진자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발열자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주목했다. 그리고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코비드 키오스크’로 국민 모두가 마음 놓을 수 있는 ‘세이프존’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의 경우 발 빠르게 열화상카메라가 일부 보급되었다가 무용지물 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안면인식 발열체크 기기’가 대중화 되는 시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코비드 키오스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크게 다섯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우선 발열체크의 편리함을 꼽을 수 있다. 안면인식을 통해 체온을 바로 측정해서 발열자(37.3도 이상) 발생 시 사이렌을 통해 통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마스크 탐사 기능을 탑재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출입자 모두가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출입기록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종이에다 온도를 기록하고 이름을 쓰는 시간 걸리는 행위들이 단 1초면 해결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코비드 키오스크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QR체크도 한 번에 해결한다. 정부가 지정하는 8개 분야 외에도 위험 직종은 의무사항으로 되어있는 QR체크도 한꺼번에 해결하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장착된 기기이기도 하다.
여기에 코비드 키오스크는 관리자가 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네트워크가 가능해 여러 대 구입했을 때 한 대에 등록하면 전체 기계가 네트워크를 통해 자료를 공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시중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는 많은 기계들이 이런 기능이 없는 것과는 차별된 부분이기도 하다.

“수출되는 최고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터”

“코비드 키오스크는 QR체크가 가능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기다. 차세대 열화상카메라로 표현되기도 한다. 코로나 확장을 철저히 막아주는 예방적 차원의 성격이 큰 제품으로 인건비를 줄여주는 큰 장점이 있다.”
조 대표의 코비드 키오스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수려한 외형과 네트워크가 가능한 한국산 소프트웨어 그리고 독일제 하이먼센서로 무장된 ‘Made in Korea’의 대표적 제품으로 QR체크까지 가능한 제품은 유일무이하다고 자랑할 정도다.
“7월 중순, 힐튼호텔에서 각종 다양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들이 함께 전시되어 비교 평가되는 자리가 있었다. 그때 참여했던 힐튼호텔과 콘라드호텔 총 지배인과 담당자들의 만장일치로 코비드 키오스크가 선택돼 17대가 발주가 됐다. 이것은 제품의 탁월성을 이야기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사례가 될 수 있다.”
그는 이 같은 자부심으로 한국산 안면인식 발열체크기기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한국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수출되는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미국과 태국, 일본 등에서 수출의뢰가 들어와 상당한 진행이 되어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최고의 홍보는 소비자의 만족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WHO에서도 코로나 시대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호텔과 같은 고품격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 두 종류를 가지고 한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사실 이미 4만 여대의 선주문을 시작으로 엄청난 국내외 시장 공략을 통해 K-방역의 선도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코비드 키오스크의 쓰임은 아주 다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일례로 각종 금융기관을 비롯한 호텔, 기업체, 종교기관, 예식업 등은 물론이고 전자출입명부가 7월부터 의무화가 시작되어 이제 음식점(헌팀포차; 감성주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체육시설(줌바, 태보, 스피닝 등), 공연시설 등 고위험 시설 8종을 방문할 때는 QR코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대형 뷔페와 300인 이상의 학원, 물류센터와 방문 판매업체 등도 추가됐다.

“방역시장 넘어 전 세계 움직일 것”

“특별히 코로나19의 시대에 K-Quarantine(K-방역)이 세계를 리드하는 결과를 전무후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코리안 디스카운트 시대에서 코리안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국 K-방역이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본다.”
호주에서 24년 넘게 생활하면서 20년 넘게 무역을 전문으로 했던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지금껏 살아왔다는 조 대표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시각으로 동양이라고 낮춰보던 서양의 관점이 K-방역을 통해 신 오리엔탈리즘으로 한국의 방역 기술과 태도에 높이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타이밍에 무역에 대한 노하우와 방역 제품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발족되는 사단법인 한국 K-방역사업단의 사무총장으로 위촉되는 영광을 얻었다. 앞으로 제조와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코비드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산 방역제품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검증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국 K-방역 사업단’을 통해 펼치려고 한다.” 
(사)한국 K-방역사업단은 설립준비 윤형기 회장, 설립허가 이홍균 대표, 실무책임에 조 대표가 참여하면서 그 기초가 마련됐다. 공동 이사장으로 추대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세진 박사와 현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조성철 이사장의 참여로 전문성과 명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영역의 심사평가위원회가 구성됐는데 그 구성원들도 단단하다. 기술평가 자문위원으로 최 성 교수(남서울대학교), 김영곤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세진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종화 박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업무평가 자문위원으로 정용상 교수(동국대학교 법대학장), 박상회 박사( 도쿄대 면역학) 등 이며 협력 평가단에 한국안전신문과 한국안전 문화연구원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문 및 자문단에 대표적으로는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 차홍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김배훈 한국 신제품인증협회(knep) 회장(영국전자 대표)와 협의를 통해 국내 82개 신제품 인증기업과 합동 진행을 결의했으며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통합지원을 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약속해 줬다.”
조 대표는 한국산 방역제품을 제조·유통하는 많은 민간 기업체들의 참여로 지난 8월 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이끌어낼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제대로 된 한국산 방역제품을 엄선해서 KQ인증시대를 만들어낼 최고의 공익단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솔한 이야기 담긴 저서…공감도↑

“지난 1994년 호주에 유학생 신분으로 가서 시드니대학교를 졸업한 후 생각지도 않게 영주권을 취득하고 창업을 통해 20여년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업아이템의 관심으로 인해 40여 가지 다양한 사업 경험을 통해 「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라는 책을 출판했다.”
조 대표가 지난해 9월 출판한 저서 「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는 업계에서는 유명하다. 이 책에서는 결국 비즈니스의 원리를 이해하면 나라가 바뀌어도 동일한 원리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고 실제적 이야기로 그런 내용을 담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이론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제적 경험을 통한 사업가적 마인드를 이야기했고 비즈니스를 이야기했다. 예컨대 ▲도전 24년 호주 비즈니스 인사이트 ▲생존전략 마인드에서 길을 찾다 ▲이것이 미래를 앞서가는 비밀병기다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영어 ▲창업시대 새로운 루키가 되라 등으로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게 만든 것이다.  
조 대표는 책을 통해 ‘창업의 시대, 당신의 미래지도를 바꾸자’고 이야기했다. 젊으면 젊을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정신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는 청춘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고 배움의 자세를 갖는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나이와 관계없이 청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대가 급변하고 산업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으니 보는 관점에 따라 위기일수도, 기회의 시간일수도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정신이라고 말하면서 세상의 성공들은 모두가 안 된다는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좌절과 실패를 뚫고 가냘프게 올라온 성공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언급도 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적을 이뤄내는 성공자의 모습은 꼭 존재한다면서 시대를 탓하지 말고 도전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도전을 할 수 있는 당신에게는 늘 성공의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부족한 경험이지만 글을 써서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했다. 그런데 그 중 몇몇 출판사에서 출판 의뢰가 들어왔다. 계약금을 받고 출판하게 되면서 기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의 강의까지 하게 됐다.”
한국에 다시 들어온 지 4년째에 접어들었다는 그는 현재 한국에서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진행하면서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코비드 키오스크에 대한 제조와 유통에 대한 참여 뿐 아니라 서울 강남에 100평, 80평 2개층에 복합 문화공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리치의 주인공으로 등극했으면 좋겠다”

한편 조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재테크에 열심이다. 그가 하고 있는 재테크는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다른 재테크 소재를 통해 효과적으로 성공하는 방식이 아니다. 비즈니스를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다.
예컨대 다양한 비즈니스에 분산 투자함으로서 실패의 충격을 줄이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그가 하고 있는 재테크는 부(副)를 쫓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행보를 통해 비즈니스 결과에 따른 결실을 얻는 그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성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가 힘들어 하고 있고 (제가) 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사업도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손실이 있었다”며 “하지만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고 제조와 유통에 참여함으로서 의외의 성과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내고 모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적으로 부(副)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환경 속에서 제대로 리치(副)를 만들어낸 많은 성공적인 사람들을 통해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적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 월간 리치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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