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3 16:17 (목)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인기 끄는 이유…알아보니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인기 끄는 이유…알아보니
  • 한계희 기자
  • 승인 2020.11.1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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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패턴·소비 스타일에 최적화

 

카드업계에 청소년을 겨냥한 체크카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매장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서다. 이처럼 청소년 체크카드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로는 올해 4월부터 만 12~17세 청소년도(기존엔 만 18세부터 가능)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리치에서는 카드사별 청소년 체크카드의 특징을 알아봤다.

최근 카드사에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과 관련된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잔액을 확인하고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는 장점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카드사별로 어떤 카드들이 청소년들을 마음을 움직이고 있을까.
일단 KB국민카드에는 ‘쏘영(So Young) 체크카드’가 있다. 교통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문구점, 스터디카페 등 6개 영역에 할인 혜택을 집중한 것이 장점이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기본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만 12세 이상 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5만원 이상이면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터디카페·독서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대중교통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의 경우 스트리밍 서비스와 문구점은 건당 3000원 이상, 스터디카페·독서실과 편의점은 건당 5000원 이상, 패스트푸드점은 건당 7000원 이상, 대중교통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제공되고 있다.
신한카드의 청소년 전용 상품인 ‘틴즈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는 캐릭터를 활용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카드는 용돈관리 앱인 신한 PONEY에서 가족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데 앱과 체크카드를 통해 자녀의 용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T머니 선불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중교통 및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이 카드는  CGV 2000원 할인 및 롯데월드, 서울랜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50% 할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넛츠, KFC, 버거킹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5% 캐시백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카드에서는 월 할인 한도 5000원인 ‘카드의 정석 크림틴즈 체크’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지하철을 합산해 2만원 이상 이용하면 2000원을 캐시백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서점·베이커리·패스트푸드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전월 실적 기준을 10만원으로 설정한 게 강점이다.
하나카드에는 ‘리틀프렌즈 틴에이저 체크카드’가 있다. 월 5000원 내에서 편의점 및 서점, 베이커리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주는데 전월 실적 기준은 10만원이다.
IBK기업은행의 ‘하이틴즈 체크카드’는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금액이 다르다. 예컨대 독서실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편의점·베이커리·패스트푸드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을 할인을 해주고 있다. 다만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이 10만원 이상일 때 2000원이다.


자주 찾는 매장 중심 할인 혜택 적용

DGB대구은행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DGB 똑디 후불교통 체크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이디야 등 청소년들이 주로 방문하는 매장에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만 12∼17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월 5만원까지 선충전 없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위클리 체크카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것이 강점이다. 경기도 교통비 지원 카드로 등록하면 경기도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연간 12만원까지 지역 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어서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13∼23세) 청소년이면 교통비 실제 사용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도 교통비 지원포털에서 카드발급과 지원 신청이 동시에 하면 된다.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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