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09:57 (금)
"현금서비스는 ' NO' 오래된 대출은 갚아라"
"현금서비스는 ' NO' 오래된 대출은 갚아라"
  • 한계희 기자
  • 승인 2020.12.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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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높여 금융지위 상승하는 노하우

 

일상에서 돈이 필요할 때 금융 관련 모바일앱이나 은행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여부나 금액, 금리가 정해진다. 때문에 신용등급만 잘 관리해도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리치에서는 신용등급 높여 금융지위 상승하는 노하우를 찾아봤다.

 

신용등급이란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 등을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산출하는 평가 체계다. 일반적으로 개인 신용등급은 1등급에서부터 10등급까지 분류된다. 1~2등급은 ‘우량’, 3~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군’, 9~10등급은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량등급인 1등급과 6등급간 이자 차이는 거의 4배에 달한다.


금융거래에 있어서 신용등급은 절대적이다. 정부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출을 제외하면 등급이 6등급 이하면 시중은행(1금융권)에서 대출 받기가 어렵다. 다만 연봉 4000만원 미만의 서민금융지원 대상자는 7등급까지도 가능하다. 결국 저신용자들은 저축은행 같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등을 찾아 고금리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


“연체는 절대 금물”

이렇다 보니 평소 신용등급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신용 점수를 높일 수 있을까.


금융권에 따르면 현명한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연체는 절대 금물이다. 상환일로부터 5~10일 이상 연체하면 기록이 남으며 신용평점 저하로 직결된다. 때문에 카드대금이나 통신비, 도시가스·전기 등 공공요금의 경우 자동이체를 해놓는 것이 연체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역시 연체 시 신용등급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살다 보면 연체가 불가피 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연체가 오래된 것부터 정리하고 다음으로 금액이 큰 건부터 해결해야 한다.


가능한 1금융권에서 대출 같은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시중은행이 아닌 금융사(제2금융권, 대부업체, 카드론 등)에서 대출을 받게 되면 신용점수에 빨간불이 켜진다고 보면 된다.


물건 등을 구매하거나 지출 시에는 현금 보다는 카드를 사용하고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도 일정금액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카드와 같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신용등급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만약 신용등급 관리가 복잡하다고 느껴진다면 일부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출시한 무료 신용관리 앱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례로 윙크(Wink Inc)는 2018년 신용관리 앱 ‘알다(ALDA)’를 통해 무료신용조회, 간편 신용등급 올리기, AI금융자산관리(예/적금, 대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윙크에 따르면 알다는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는 물론 건강보험료 성실 납부 내역과 같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적으로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신용 올리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기존 신용관리 서비스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신용 올리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 등의 성실 납부 내역을 한 번에 모아 신용평가사로 전송해주고 바로 다음 날 신용등급 실제 반영 여부를 알려준다.


윙크 관계자는 “기존에 신용점수 가점을 얻기 위해서는 신용조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금융정보 반영을 신청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공공요금 납부실적을 직접 제출해야만 가능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관리 서비스’ 이용할 만

윙크 김형석 대표는 “누구나 능동적으로 신용을 관리하면서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운영하는 ‘신용관리 체험단’에 가입해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거나 서민금융 이용자라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신용관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신용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제가 신용점수제(1~1000점)로 변경된다. 이미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해 1월부터 신용점수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점수제 적용 시 금융소비자 약 250만명이 연 1%포인트 수준의 금리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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