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1 08:32 (수)
에이밍이 중요하다
에이밍이 중요하다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1.03.3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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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골프지도법 중 티샷의 중요성 인식과 교정을 위해 플레이어의 드라이버를 골프백에서 빼놓고 라운딩 전체를 플레이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우드와 아이언으로 티샷하게 되면 비거리 측면에서 불리할 것 같지만 18홀이 지나고 나면 스코어에 큰 차이가 없음과 티샷의 비거리 부담감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된다.

 

티샷은 라운딩의 시작이며 홀의 지배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스마트한 골퍼는 드라이버 연습을 많이 하기보다는 티샷 전략을 한 번 더 점검한다.
간혹 동반플레이어의 티샷을 위한 어드레스를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엉뚱한 곳을 보고 서있는 웃지 못 할 상황을 보게 된다. 해당 골퍼가 웃기려고 하는 행동은 아닐 것이고 본인은 바른 방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착시는 (옆에서 치는)측면 스윙의 영향이 크다. 에이밍은 프로나 아마추어나 방법적 차이는 크지 않다. 차이라면 길들여진 루틴과 경험, 그리고 연습일 것이다.


후반전을 생각한다

내기 골프가 아니라면 시간을 많이 소요하지 않는 범위에서 에이밍 전 클럽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에이밍하는 방법으로 많은 티샷 진행 연습을 해보길 추천한다. 나중에는 불안감 없이 자신 있게 에이밍하는 날이 오게 된다. 생각만큼 길지 않은 시간에.
골퍼라면 누구나 1홀부터 18홀까지 같은 페이스와 리듬으로 티샷 하길 원한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와 심리적 영향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다. 특히 체력은 프로가 아니라면 누구나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짐을 느끼게 된다.
반복된 스윙과 워킹으로 소모되기 때문인데 유산소 운동이기에 천천히 진행되어 느끼기 어려울 뿐이다. 때문에 골프중계를 보면 프로골퍼들은 플레이 중간에 영양바나 과일로 보충하는데 전문적인 캐디의 큰 영역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골퍼는 여성골퍼는 후반으로 갈수록 팔의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슬라이스가, 남성골퍼는 반대로 빠진 힘을 어거지로 쓰려하면서 훅 구질이 나오곤 한다.
둘 중 한가지의 방법을 취하면 된다. 하나는 드라이버의 스피드를 줄이는 것이다. 즉 빠진 힘을 생각해 스피드와 비거리를 줄이는 것이다.
또 하나는 티박스를 활용해 에이밍과 얼라인먼트(정렬)을 통해 휘어질 방향에 맞게 미리 안배하는 것이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 연습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


영리하게 비거리를 늘린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는 방법은 스윙 말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마치 스포츠카로 주행하는 것보다도 지역에 정통한 택시운전사가 더 빠르게 목적지에 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요즘처럼 정보탐색이 편한 시대에는 라운딩할 코스를 미리 검색하고 시뮬레이션해 내리막의 언듈레이션을 숙지하며 도그렉 코스라면 IP지점을 산정해 공략지점을 미리 선정 후 전날 이미징 연습하고 플레이에 임한다면 분명 만족할 만한 비거리의 증진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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