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07:55 (금)
삼성증권 ‘중개형 ISA’ 인기몰이
삼성증권 ‘중개형 ISA’ 인기몰이
  • 이욱호 기자
  • 승인 2021.04.0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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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절세 혜택에 3040세대 몰렸다”

 

삼성증권이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1주일 만에 2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30~40대의 비중이 절반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어 ISA가 금융자산 생성기 투자자들에게 절세 계좌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에서는 재테크와 절세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으로 떠오른 이번 상품의 매력에 대해 알아봤다.

 

삼성증권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ISA’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난 3월 3일까지 1주일간 신규 개설된 중개형 ISA 계좌는 2만5168개에 달했다. 이중 30~40대의 비중이 절반수준인 것으로(49.4%) 나타나 중개형의 등장과 함께 ISA가 금융자산 생성기 투자자들에게 절세 계좌로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투자자들 관심 높다”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자산을 들여다 본 결과 88.8%가 주식이었다. 가입 기간 중 200만원 한도로 보유한 주식의 배당소득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가 면세되고 주식투자에서 발생한 손실만큼 수익의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가 투자자들이 높은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주식을 확인해 본 결과 매수상위 1~3위(삼성전자, KT&G, 삼성전자우) 모두 배당우량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2020년(연간) 기준 3.80%, 5.42%, 4.11%이었다.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많이 매수를 해 중개형 ISA의 장점 중 하나인 배당소득 절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근로소득이 늘어나는 시기인 30대와 늘어난 소득을 통해 본격적인 금융 자산 투자가 이뤄지는 40대에서 중개형 ISA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절세 혜택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이어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이월납입 제도 덕분에 2016년 도입된 일임형/신탁형 ISA를 이미 만들어 놓았던 투자자들의 경우 해당계좌를 중개형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투자원금기준 연간 투자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늘릴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고객들 중 기존 계좌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1억원까지 투자 한도를 늘려 투자한 고객도 있었다.
시장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의 ISA 시스템이 오픈하게 되면 서로 다른 금융사간 ISA 이전도 가능해져 기존 일임형/신탁형 ISA를 중개형 ISA로 이전하는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전문가는 “기존에 ISA가 없었던 신규 가입자의 경우도 가능한 올해 안에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을 경우 매년 원금기준 투자한도를 2000만원씩 늘려 놓을 수 있는데 이를 오는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대비용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최근 이러한 절세 혜택이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면서 중개형 ISA가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수계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일례로 1주일간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에 가입한 2만5000명 중 70%가 넘는 1만8000명이 그간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었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인 이승호 부사장은 “주식 등 금융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활용 가능한 절세 수단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번에 도입된 중개형 ISA의 다양한 절세 활용법에 삼성증권만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 고객부터 자산가까지 모두가 활용 가능한 그야말로 ‘필수절세통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이벤트 ‘눈길’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 ‘투자에 진심인 편, 삼성증권 ISA’ 이벤트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계좌개설 축하’ 이벤트 등 두 가지다.
먼저 ‘투자에 진심인 편, 삼성증권 ISA’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중개형 ISA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대면으로 중개형 ISA를 개설한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이벤트 기간 내 순입금 및 거래한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 혜택을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중개형 ISA 통장을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 주식 거래 시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받을 수 있는 계좌개설 축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에 기존 신탁형 ISA를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도 중개형 ISA로 유형을 변경하면 평생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중개형 ISA는 기존 ISA의 비과세, 분리과세 혜택과 동시에 국내주식을 편입할 수 있고 ‘주식매매차손’과 금융 투자 상품(펀드 등)의 손익 통산도 가능하다”며 “분산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가입 열풍이 불고 있는 중개형 ISA의 가입부터 운용에 이르기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등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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