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0:05 (금)
‘마인드 컨트롤’은 성공 포인트
‘마인드 컨트롤’은 성공 포인트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1.04.2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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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성공적인 티샷을 위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마인드 컨트롤’이다. 자신이 한 티샷은 완벽할 것이라는 자만심은 과도한 힘을 쓰게 되고 반대의 결과를 상상한 티샷은 경직되어 실패를 부를 뿐이다. 마음은 피칭 샷처럼 편안하게 샷은 퍼팅처럼 부드럽게 구사한다면 나쁜 결과 보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된다. 티샷의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체크해 본다.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골프장에서 높낮이의 티샷 방향성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활용성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오르막 티샷은 슬라이스를 부르고, 반대로 내리막은 훅 구질을 유도하게 되어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 티샷의 착시현상

코스의 설계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오르막에서는 비거리의 부담감으로 당겨 치는 스윙이 나오기 쉬우며 내리막에서는 낮게 치려는 생각으로 몸이 앞으로 빠지면서 엎어 치는 스윙을 구사하기 쉽다. 티샷의 스윙은 티박스 안에서만 이루어질 뿐 페어웨이의 조건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스윙에 임해야 한다.

 


파3에서 온-그린이 어려운 이유

페어웨이에서 세컨 샷으로 온-그린이 잘 되는 골퍼도 이상하게 파3에서 티샷을 하면 그린에 바로 안착하는 확률이 떨어지곤 한다. 명확한 이유가 없이 부담감 때문일 거라 생각하지만 두 가지의 맹점에 빠지기 때문이다.
첫째로 최상의 경우만 생각하는데 원인이 있다. 볼을 올려야 할 그린 전체가 조망되고 목표가 명확하다 보니 온-그린은 당연하고 핀에 붙을 거라는 상상이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티박스의 얼라인먼트와 기본 방향각과 같은 기본 요인과 그린 뒤 배경 등으로 혼란이 생기는 거리감, 바람 등의 요인을 파악하고 티샷의 전략을 짜야한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그린의 주변 함정을 파악 못하는 것이 있다. 코스를 조망하면 아름답게 보이지만 짧은 프린지와 벙커, 해저드 등의 요인이 애매하게 배치되면 얼추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에이-아웃이 형성되는 게 파3홀이다.
골프코스의 디자이너는 골퍼를 위해 녹녹하게 설계하지는 않는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에 따라서는 그린에 잘 떨어져도 굴러가서 벙커 등에 빠지게도 하고 그린 뒤로 튀어 나가 어이없는 OB를 유도하기도 한다. 홀 안의 장애 요소와 그린의 배치를 유심히 살핀 후 티샷의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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