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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를 날릴 짜릿한 스릴감 올 여름 더위를 날릴 짜릿한 스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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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1.07.31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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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야외 수조에 진짜 배를 만들어 띄운 상상력, 정글 크루즈

 

영화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다.


디즈니랜드 인기 어트랙션을 모티브로 액션과 위트를 장착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드웨인 존슨, 2021년 버전 ‘인디아나 존스’로 변신한 에밀리 블런트의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글 크루즈」가 신비로운 아마존에서 펼쳐지는 완성형 액션 어드벤처를 공개했다. 


「정글 크루즈」에서 재치 넘치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 고대 아마존의 전설을 쫓는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관객들을 액션 어드벤처의 신세계로 이끌 주인공은 바로 크루즈 ‘라 퀼라호’다. 이를 위해서 제작진은 ‘메인’ 버전으로 실제 항해가 가능한 진짜 배 한 대와 다양한 스릴감을 가까이에서 담을 수 있도록 13톤 규모의 스턴트용 ‘특별’ 버전까지 총 두 대의 배를 실제로 제작하는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또한, 애틀랜타에 위치한 야외 세트장에 만든 50만 갤런 규모의 초대형 외부 수조에 이 배를 직접 띄워 촬영하였다. 대형 수조에 1분당 7만 2천 갤런의 물을 재순환시켜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성, 아마존을 탐험하는 크루즈의 진짜 스릴을 탄생시켰다. 


고대 전설을 간직한 아마존의 모습은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의 섬 카우아이에서 촬영되었다. ‘남태평양의 정원’이라 불리는 카우아이 섬은 「쥬라기 공원」,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 제작진은 미지의 열대 우림 아마존의 신비스러운 대자연의 모습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마존 관광객들과 탐험가들이 머무는 도시 포르투벨류 세트를 지었다. 특히, 1900년대 초반의 아마존 밀림에 위치한 도시의 사실적인 모습을 위해 건설, 페인트, 조각, 조경, 해상 보안 등 1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완성한 도시 포르트벨류는 실제 아마존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공간과 모습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정글 크루즈」의 연출을 맡은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정글 크루즈」의 아마존 세트는 근래 디즈니 세트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마치 실제 정글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360도에서 정글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실감 나는 세트였다.“라며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영화 속 아마존 정글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미지의 아마존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초대형 세트부터 하와이 로케이션의 광활한 자연, 실제로 만든 ‘크루즈 라 퀼라호’까지. 클래스가 다른 스케일로 더욱 기대를 더하는 「정글 크루즈」는 7월 개봉 예정이다.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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