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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필수 계좌로 자리매김한 외화통장의 무한진화
전국민 필수 계좌로 자리매김한 외화통장의 무한진화
  • 한계희 기자
  • 승인 2021.09.0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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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연계 해외주식 투자부터 달러투자, 환율우대까지

 

코로나19 재확산에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요즘 안전자산인 달러의 투자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은행들도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무장한 외화통장을 선보이고 있어 리치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하나은행과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투자부터 안전자산인 달러투자까지 계좌 하나로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지난 8월 18일 출시했다. 환율우대도 90%까지 된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27개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가 예치 가능한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으로 증권사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매매, 체크카드 외화결제,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및 유학준비까지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장이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별도의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은행에 보유 중인 미 달러화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해는 줄이고, 편의성은 크게 높였다. 해외주식 투자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신규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타발 송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대상 손님이 미화 입, 출금 시 환율 90% 우대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건 당 미화 500달러 이하 타발 송금에 대해 월 1회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 까지 진행한다.
또한 삼성증권 연계 계좌 추가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계좌 잔액이 미화 10달러 이상 손님 1만명에게 미화 10달러 지급, ▲해당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을 누적 미화 1천달러 이상 매매한 손님 1천명에게 미화 20달러 지급, ▲매주 한 명씩 총 6명을 추첨하여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경품 지급 이벤트를 9월 30일 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원화통장처럼 전 국민이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1인 1계좌 보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을 지난 8월 22일 출시했다.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은 해외주식투자 등 미국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코로나19 종식 이후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출시된 달러(USD) 전용 외화적립예금 상품이다.
이 예금의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최대 5만 달러까지 1달러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매 영업일, △1주일, △1개월 단위로 자동이체 주기를 선택해 이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목표환율 알림서비스’를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추가 납입도 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입 후 1주일만 지나도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12월말까지 80% 환율 우대를 제공해 수수료 혜택을 강화했다.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행운의 2달러’를 고객 명의 예금으로 입금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백만원권(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3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7명),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100명) 등 총 111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출시

KB국민은행은 외화정기예금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을 출시했다.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은 시중은행 최초로 고객지정환율 자동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입 시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지정하고 은행이 매일 최초 고시하는 환율이 고객이 지정한 환율 이상인 경우 자동 해지되어 고객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또한 자동 해지 시 가입기간과 갱신 주기에 따른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썸데이 외화적금 신규 이벤트 실시했었고 행운의 2달러도 받고, 환테크도 시작하게 이벤트를 실시했었다.
썸데이 적금 입금 시 90% 환율우대와 출금 시 외화 현찰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미달러 전용 자유적금상품이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은 신한은행의 대표 외화 입출금 통장으로, 창구나 쏠(Sol)을 통해 가입 가능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언젠가(썸데이) 가능할 해외 여행을 위해 외화를 모을 계획을 가지고 있던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라며 “환테크로 여행 준비도 하고 하루빨리 원하는 곳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취지로 이벤트를 실시했었다.
한편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대고객 이벤트도 시행하여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활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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