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은행권을 위협하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파격적인 새 디자인으로 무장한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가 새겨진 카드에 두둑한 혜택을 담았다.
전달 실적과 무관하게 사용금액의 0.2~04% 캐시백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새 카드 발급 기념으로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10월 19일까지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은 카카오뱅크의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와 세련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카드 2종과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춘식이 캐릭터가 적용된 카드 2종이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담긴 디자인은 집사 라이언과 반려묘 춘식이의 관계에 주목해 서로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위트있는 문구(I HAVE A CAT, I HAVE A LION)로 표현했다. 화이트 컬러 카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카드 디자인에 담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디자인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고객 중 당첨 고객 30만명에게 새로운 체크카드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이벤트를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체크카드 갱신 시점이 도래한 고객에 한해 신규 디자인의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2017년 7월(유효기간 2022년 6월까지)에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발급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부터 카카오뱅크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새로운 디자인의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일상에서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림으로써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되며, 주말·공휴일에는 0.4%가 적립(일부 가맹점 제외)된다.
또한,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최대 3만 5천원의 캐시백 및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며, 총 11개 혜택별로 각각 월 1회 제공된다. 한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