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비거리의 비법 ‘트렌지션’ 완전정복
비거리의 비법 ‘트렌지션’ 완전정복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1.12.0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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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성패 가르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 전환

 

골프스윙의 레슨에서 ‘트랜지션’을 지도하기가 가장 까다롭다. 주요한 내용이기는 한데 설명은 어렵고, 시범으로 보여주어도 피레슨자가 알아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속마음으로는 ‘그게 왜 중요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때문에 초보골퍼일 수록 트랜지션을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이유없이 비거리가 짧거나, 상하체 움직임의 불일지로 슬라이스로 고생하고는 그때야 고치려고 하지만 습관적인 움직움은 쉽지않다. ‘힘의 전환’이라 할 수 있는 트랜지션은 매우 중요하여 골프선수들의 경우 많은 연습을 투자하여 완성시키고 항상 점검한다. 이번호 에서는 ‘트랜지션’을 고찰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연습 모멘템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도록 해보자.


트랜지션의 이해

트랜지션(transition)이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을 뜻한다.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보다는 스윙의 성패를 가르는 직접적인 요소이다. 백스윙으로 모아진 힘이 소모없이 다운스윙으로 온전히 전달되어 임팩트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전환의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어니엘스와 같이 스윙이 중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이유는 견고하고 안정된 백스윙이 부드러운 트랜지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스윙을 목도하면 힘을 주지도 않는 것 같은데 굉장히 빠른 스윙을 하는 느낌이 나게 되며 비거리와 안정된 구질로 보상받게 된다.


트랜지션 업그레이드

트랜지션이 향상되는 몇가지 포인트를 체크해 보자.

1‘스톱(멈춘 후) 앤(다시) 고(출발)’ 연습을 한다.
많은 골프교습가와 프로들이 추천하는 연습법으로서 다운스윙을 하기 위한 힘을 축적하기 위해 백스윙탑에서 0.2~0.5초 정도 잠시 멈추고 다운스윙을 하는 것이다. 많은 연습으로 타이밍이 맞게 되면 다운스윙에서 양팔의 힘이 빠지면서 몸쪽으로 자연스럽게 붙어 내려오게 됨을 느끼게 된다.

2. 클럽없는 연습스윙을 한다.
결국 양팔은 끌려올 뿐(레이트 히팅) 풀어버리거나(캐스팅) (콕킹)힌지를 잠그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몸통이 회전하는 대로 따라온다는 뜻이다.(바디-턴) 클럽없이 바디-턴의 연습을 하면서 중심의 이동과 어깨의 회전 타이밍을 느껴본다.

3. 단계별 스탠스 연습
최초에는 양발을 완전히 붙인 상태로 스윙을 하여 힘의 이동이 필요함을 느끼고, 단계별로 10cm씩 스탠스를 넓혀가면서 백스윙 때는 오른사이드를 주축으로 돌고, 다운스윙은 왼 사이드가 리드하며 회전하는 순서를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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