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1:18 (목)
‘ARIRANG TDF액티브 ETF’ 상장
‘ARIRANG TDF액티브 ETF’ 상장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2.07.06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TDF ETF 최저 보수 연 0.14%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한두희)이 지난 6월 30일 ‘한화 ARIRANG TDF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TDF를 ETF로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최초 상품으로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2030 ▲2040 ▲2050 ▲2060 총 4개 종목이다. 리치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한화 ARIRANG TDF 액티브 ETF는 펀드의 장점과 ETF의 장점을 더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에 따르면 한화 ARIRANG TDF액티브 ETF는 ETF의 장점인 ▲저렴한 보수 ▲매매 편의성 ▲보유종목 실시간 확인 가능한 투명성에 TDF의 장점인 글라이드패스를 접목했다. 

특히, 한화 ARIRANG TDF2030 액티브 ETF 기준 총보수는 연 0.14%로 TDF 액티브 ETF 중 가장 낮다. 연금성 자산인 만큼 장기 투자 시 최저 보수는 매력적인 요소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은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이라며 “은퇴 시점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는 특성으로 투자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자산 배분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ARIRANG TDF 액티브 ETF는 글로벌 최대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와 손잡고 TDF의 핵심인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자산 배분 곡선)와 기초지수를 공동 개발했다”며 “모닝스타는 방대한 글로벌 리서치 데이터, 자산 배분 및 성과평가 솔루션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ARIRANG TDF 액티브 ETF는 모닝스타의 5개 기초지수를 자산 배분의 투자 대상으로 사용해 1만 개 이상의 개별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TDF 액티브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한국의 인적자본과 자본시장 가정에 따라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해당 상품은 TDF 관련 상품 중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해 장기 투자 시 비용 절감으로 더 높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ARIRANG TDF 액티브 2060은 TDF 상품을 통틀어 가장 긴 시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은퇴 시기가 많이 남은 20·30대뿐만 아니라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투자의 선택 폭을 넓힌 상품”이라고 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10개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했다. 희토류와 수소, 우주항공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성장 테마 상품과 멀티에셋, 인플레이션 등 투자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ETF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