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여름 호캉스 나들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여름 호캉스 나들이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2.07.1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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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결혼·색다른 빙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객실과 식음 프로모션,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새로운 웨딩 콘셉트를 내놨다. 키즈 맞춤 호캉스 서머 패키지 ‘즐거운 여름, 키즈 포 올 시즌스’, 세계 각국의 대표 디저트를 오마주한 7가지의 다양한 빙수 프로모션, 2022년 더욱 강화된 맞춤 서비스와 새로운 꽃장식 등이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즐거운 여름, 키즈 포 올 시즌스’

쉽게 무기력하고 처지는 여름 시즌이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과 동행하는 부모들은 높은 기온과 뜨거운 햇빛, 그리고 아이들과 동반 시 챙겨야 할 많은 짐 탓에 힘들다. 특히, 여름 방학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 올여름에는 어떤 추억을 선물할지 고민한다. 이를 위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즐거운 여름,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를 선보
였다.
서머패키지는 좀 더 특별한 경험을 위해 자연주의 놀이학습 브랜드 ‘씽고빙고(Thinkgo Bingo)’와 협업했다. 유럽 수공예 원목 장난감 그라팟과 함께 자유롭게 생각하고 발견하는 놀이 시간을 제공한다. 우선 다양한 놀이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키즈 라운지’가 주목된다. 아이들을 위한 발견 학습 중심의 놀잇감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럽의 워블 보드를 이용해 균형 놀이를 하거나 실크를 이용한 놀이·의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역할 놀이를 할 수도 있다. 장원 교육의 소리펜을 이용해 해님과 바람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천연고무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수공예 장난감과 원목 블록을 이용한 다채로운 놀이도 가능하다. 오는 9월 12일까지 호텔 10층 키즈 라운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물론 호텔 투숙 중인 아이 동반 가족 모두 입장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아기자기한 ‘특별 선물’도 있다. 유럽에서 온 인체 무해한 키즈 타투 스티커 16종 세트와 부드럽고 쾌적해 여름에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100% 유기농 모슬린 면 담요로 구성된다. 
업그레이드된 빙수를 맛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1층 로비 라운지 마루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 디저트를 오마주한 7가지의 다양한 빙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소개한다. 이 기간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포함한 시그니처 빙수 3종을 만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대표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각기 다른 빙수 4종을 매달 하나씩 돌아가면서 선보인다.
우선 시그니처 빙수 3종이 있다.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 이상 통째로 썰어 넣은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망고 슬라이스 위에 꾸덕한 민트 망고 소스를 분자 요리 기법을 활용해 금으로 얇게 감싸 올려 지난해보다 맛과 비주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 커스터드 위에 유리처럼 얇고 바삭한 캐러멜 토핑을 얹어 만든 크렘 브륄레 푸딩과 흑임자를 한 그릇에 담아낸 ‘흑임자 크렘 브륄레 빙수’는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담아내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제철 과일 샤를로트 빙수’는 곱게 갈아낸 우유 얼음에 레이디핑거 쿠키를 둘러 유럽의 전통 디저트인 샤를로트를 연상케 한다. 새콤달콤하게 졸여낸 베리 컴포트와 베리 소르베 등 다양한 풍미를 흡수한 레이디핑거 쿠키를 빙수와 함께 한입씩 곁들이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매달 하나씩 한 달 동안만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빙수 4종도 만날 수 있다. 7월 한 달 동안은 이탈리아 우유푸딩 디저트인 판나코타에서 영감을 얻은 ‘바질 판나코타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바닐라 판나코타 푸딩을 감싼 우유 얼음 위에 신선한 블루베리와 바삭한 그래놀라, 바질 요거트 소르베를 얹고, 그 위에 블루베리 콤포트와 생크림으로 만든 시럽을 뿌려 먹는 스타일로 제철 블루베리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달콤함, 바질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전한다. 
8월의 빙수는 ‘얼그레이 휘낭시에 빙수’다.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감싼 우유 얼음 위에 얼그레이 무스, 프랑스 구움 과자 디저트인 휘낭시에, 오렌지 속살 등을 올려 상큼한 맛과 홍차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9월에는 프랑스 슈크림의 일종인 프로피테롤 디저트를 오마주한 ‘초콜릿 프로피테롤 빙수’다. 바닐라 푸딩을 감싼 우유 얼음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 슈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운 프로피테롤을 얹고, 그 위에 말돈 소금을 살짝 뿌려 단짠단짠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강화된 꽃장식과 서비스로 웨딩 공략 

포시즌스 호텔의 전체적인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총괄 담당한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디자인팀은 올해 웨딩 플라워 데코레이션 콘셉트 네 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몰웨딩부터 가든 테라스 웨딩, 대규모 럭셔리웨딩 등을 비롯해 애프터파티, 웨딩홀 꽃장식, 부케 등 신혼부부 취향을 완벽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글래머러스(Glamorous) 콘셉트는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핑크 컬러 가운데 페일 핑크(Pale Pink), 누드 핑크(Nude Pink), 샌드 핑크(Sand Pink)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컬러를 모티브로 가볍고 유연한 곡선을 살려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홀 전체를 핑크, 골드 컬러로 조화롭게 매칭해 달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매력적이다.
내츄럴(Natural) 콘셉트는 자연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경쾌한 그린 컬러 그라데이션의 꽃과 소재를 믹스해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분위기를 구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자연의 느낌을 강조한 웨딩 데코레이션을 통해 마치 숲속에서 웨딩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모던(Modern) 콘셉트는 밝은 계열의 꽃을 보색인 딥 그린(Deep Green) 컬러와 대비시킨 디자인이 매혹적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 어울린다는 평가다.
클래식(Classic) 콘셉트는 성에 거주하는 공주를 모티프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것이 핵심이다. 화려한 캔들과 꽃잎으로 장식된 홀은 마치 동화 속에 빠져든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답고, 신비롭게 꾸며진다.
여기에 1대 1 맞춤 웨딩 서비스가 더해져 차별화된 웨딩을 완성한다. 개인 컨설팅을 통해 웨딩의 처음부터 끝까지 돕는다. 웨딩의 꽃은 개개인이 좋아하는 색상과 꽃 스타일 등 취향과 개성, 그리고 신랑·신부의 스토리를 반영해 콘셉트를 정한다. 그리고 니콜라이 버그만의 플라워 디자인 팀으로부터 섬세하게 디자인된다. 웨딩 셰프팀은 각 웨딩에 따라 식성을 반영한 피로연 정찬을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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