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가정용품 렌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빌려 쓴다’의 개념에서 ‘좋은 최신 제품을 이용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다. 렌탈 물품도 가전제품, 자동차, 공작기계 등 다양화 되고 있다. 리치에서 이우섭 CS렌탈금융그룹 회장을 만나 CS렌탈금융그룹과 렌탈 시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이우섭 CS렌탈금융그룹 회장은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과 신사업 진출로 현재 총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임대하는 ㈜씨에스렌탈을 비롯해 기계장비 임대업을 하는 ㈜씨에스, 자동차 렌탈 업체 ㈜가을렌트카는 물론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시소캐피탈대부,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씨엔에이홀딩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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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우섭 CS렌탈금융그룹 회장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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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렌탈금융그룹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씨에스렌탈금융그룹은 2006년 광고대행업인 ㈜씨에스 설립으로 시작됐다. 이후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과 신사업 진출로 올해 7월 현재 총계열사수는 6개다. 올해 말 기준 6개 계열사 전체 흑자, 자산규모 1000억 원 달성을 예상한다. 국내 렌탈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 흐름에는 B2B에서 B2C로 바뀌는 시장의 흐름이 있다. 금융위기 이후 소비절벽 현상이 이어지면서 개인 소비자들이 합리적 비용으로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선호하기 시작했고, 최근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변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기술 발달의 영향으로 개인 소비자 대상 렌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CS렌탈금융그룹은 소비자들의 욕구와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시장개척과 확장을 위해 더 다양한 분야로 렌탈 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전제품, 자동차, 공작기계 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S렌탈금융그룹의 렌탈 상품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개인 이용자의 경우 목돈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이나 할부가 아니기 때문에 신용상의 불이익이 전혀 없다. 법인이용자 측면에서 보면 렌탈 비용은 전액 손비처리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소득세와 법인세 절세 효과가 있다. 기존 대형 렌탈 회사는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소비자가 이용을 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CS렌탈금융그룹의 렌탈 상품은 상품별 조건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최소한의 신용등급 내지 최소 소득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렌탈은 신용등급 상관없이 소득 증빙만으로 빌릴 수 있다.
CS렌탈금융그룹의 중점 추진사업인 렌탈 산업에 대한 비전은?
과거 렌탈 제도는 경기가 안 좋고, 소득수준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빌려 쓴다’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돈을 더 내고서라도 좋은 최신 제품을 이용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렌탈 물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시장의 영역 자체가 정수기·자동차 중심에서 생활가전, 취미·레저, 패션, 헬스케어, 뷰티 등 개인단위 제품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소비자 입장에서 주기적인 부품 교체나 관리가 어려운 제품에 대해 렌탈 월 사용료를 내더라도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렌탈 서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B2C렌탈 시장은 인구구조, 소비트렌드, 기술 발전 등의 변화 요인에 맞물려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40조 원 규모의 시장이 2025년 100조 원 규모로 예측된다. 렌탈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CS렌탈금융그룹의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실생활에 밀접하게 필요한 모든 제품에 대해 렌탈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주력 사업체인 ㈜씨에스렌탈은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임대하고 있다. ㈜씨에스는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모든 기계장비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초기부담금이 적고, 월 렌탈료 전액이 비용으로 처리돼 소득세, 법인세 등 절세효과가 있어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업체들에 큰 도움이 되는 상품이다. 또 종합렌탈 플랫폼을 운영해 고객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을렌트카는 신차와 중고차 렌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소캐피탈대부는 대부업 시행령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감사를 받는 외감법인이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취급한다. ㈜씨엔에이홀딩스에서는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CS렌탈금융그룹의 주 고객은 어떻게 되나요.
메이저 렌탈회사나 금융회사는 금리인상, 리스크 관리 등을 이유로 진입장벽이 꽤 높아진 상태다. 기술력과 영업력을 확보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기계설비나 원자재수급이 어려운 중소 제조업체, 일시불로 구매가 어려운 고가의 가전제품이 필요한 서민, 저신용자로 차량 렌트가 어려운 청년 등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이 고객이다.
소비자들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조언해줄 부분이 있다면?
제품당 월 서비스 이용료가 저렴하고 제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상으로 사용한 제품이 많다 보니 자칫하면 무절제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지, 가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은 무엇인지 신중히 고민하고 저희 임직원들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렌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S렌탈금융그룹을 쉽게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전제품이나 산업기계, 자동차까지 종류와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당사는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된 상품을 안내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주기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고,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신청이나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최고의 상담 인력이 고객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상품을 같이 고민하고 추천한다.
CS렌탈금융그룹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입니까.
빠른 성장보다 견고한 내실을 다지며 회사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계열사 간 틈새시장 개척, 특화상품 개발, 지역 밀착 영업 등을 통한 회사확장을 그룹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안전하고 치밀하게 추진하겠다. 또 CS그룹은 행복을 나누는 최고의 사회공헌 그룹이 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
한국체육대학 교우회 회장으로 잘 리더하고 계시는데요, 활동 상황을 소개 바랍니다.
WPTM 최고경영자 과정 36기 초대 회장을 맡았고, 제12대 한국체대 WPTM 총교우회 회장을 맡아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WPTM 36기 수료를 통해 학교의 비품구매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매년 총 교우회 장학재단에서 학과별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2대 총 교우회를 대표해서 천마광장 조성을 위한 조경 사업비 1억 원은 약정식을 통해 체결해 기부했다. 저희 총 교우회뿐만 아니라 기수별, 개인적으로도 선배 원우들께서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맞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단에 제가 1000만 원, 최재순 회장 등 38기 원우회가 1000만 원 등 총 2000만 원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 한국의 위대함을 전파했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용기를 선물해줬다. 지금 코로나19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젊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총동문회를 대표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치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저성장, 고물가, 금리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저희 CS그룹은 렌탈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최저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뛰겠다.
대담:김은정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