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PB센터마다 특화한다. PB 손님들의 가장 큰 관심 사항 중 하나인 ‘부(富)의 이전’에 특화된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의 일환으로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를 오픈했다.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는 올드리치와 영리치가 공존하고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져 있는 지역인 압구정에서 PB서비스를 제공하던 압구정PB센터를 상속증여 분야에 특화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리치에서 세무 전문가인 이경구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센터장를 직접 만났다.
하나은행은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를 통해 하나은행의 자산관리브랜드인 ‘하나골드클럽’과 신탁 기반의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빙트러스트’를 결합해 ‘상속증여전문PB센터’로 확대, PB손님들에게 세대·가족 간 자산의 증식과 보존, 승계를 위한 차별화된 최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에는 상속증여 관련 전문PB 지점장과 함께 신탁·세무·법률·부동산·기업승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컨설팅과 세무법인들과의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생애 주기별 신탁 서비스인 ‘리빙 트러스트’ ▲초고액 자산가 가문을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 트러스트’ ▲상속증여 및 기업승계 등 특화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The First 서비스’ 등 PB손님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1개 층을 영리치와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압구정에 소재한 미술품 경매 기업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골드클럽’과 협업해 PB손님들을 위한 미술 전시회 개최, 유명 미술 작가와의 만남,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트 뱅킹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 오픈을 기념해 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속, 증여는 물론 세무, 법률, 부동산 등 PB손님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매주 개최한다. 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를 통해 지금껏 손님이 경험하지 못한 금융 및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PB손님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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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경구 하나은행 압구정상속
증여전문PB센터 지점장의 일문일답이다.
”
Q. 압구정PB센터를 상속증여에 특화된 전문PB센터로 확대 리뉴얼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A. 그동안 세금을 최소화하는 절세에만 초점을 맞춰 상속증여 플랜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절세는 기본이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자산의 승계를 계기로 좀 더 집안에 행복이 더해지게 만드는 상속증여 플랜을 제시하고자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가 새로 출범하게 됐다.
Q. 상속증여 분야에 주목한 이유는?
A. OECD 국가 중 상속증여 세율이 매우 높은 한국에 자산가들이 이제 매우 빠른 속도로 노령화되고 있어 자녀 세대로의 자산승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절세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자산을 자녀에게 사전 증여하는 방법으로는 집안의 더 큰 행복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자산가에 있어서 자산의 승계는 자녀 세대와 좀 더 큰 행복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간혹 자녀와의 관계 단절 혹은 오히려 가정의 행복에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Q.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의 서비스들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에서 자랑하는 서비스는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다. 이는 고객이 은행에 자산을 맡기고 살아있을 때는 운용 수익을 받다가 사망 이후 미리 계약한 대로 자산을 상속, 분배하는 계약이다. 일반적으로 유언을 남겨 재산을 상속하게 되면 자산이 사후 한꺼번에 넘어가지만 리빙트러스틀 활용하면 다양한 조건과 원하는 시점에 자산을 나눠 상속하거나 처분을 제한할 수도 있다. 또 사후에 유언이 확실히 집행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신탁을 설정하면 자산의 수탁자가 은행이 돼 은행은 계약에만 따르기 때문에 위탁자의 뜻이 그대로 이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센터에는 상속증여 관련 전문 PB 지점장과 신탁, 세무, 법률, 부동산, 기업 승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
Q. 부의 이전을 위해 자산가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설명해 달라.
A. 부의 이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하루라도 빨리 자산승계를 위한 구체적 첫 출발을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자산가는 주위 전문가를 통해 자산 승계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듣게 된다. 그러나 초기 들어가야 할 증여세와 자녀와의 관계 등을 고민하다가 결국 첫 출발을 못 하고 상속을 통해 자산이 승계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준비 되지 않은 자산 승계는 자녀들 간 극심한 불화와 부모의 주요 자산을 온전히 지켜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를 이용해 지금 당장이라도 자산 승계에 큰 그림을 그려 보시길 바란다.
Q. 자산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 있다면?
A. 많은 자산가는 금융기관 PB를 통해 자산관리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똑같은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해 자산관리가 이루어져도 손님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투자의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투자성향에서도 결과가 차이가 나는 것은 투자자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가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아무리 좋은 투자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려고 해도 투자자의 이해가 부족하면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산관리 할 때 온전히 PB를 믿고 투자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PB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 경제에 대한 관심은 자산가로 하여금 다른 사람보다 반보 빠른 투자와 반보 빠른 회수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관리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고객들은 어떤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가.
A. 많은 손님이 수익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관계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높다. 수익용 건물 매입 매각은 물론 관리신탁을 통한 임대관리 및 건물 리모델링과 신축까지 서비스해 드리니 매우 만족하는 것 같다. 특히 자산가의 노령화와 자녀세대 상당수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 세대와 같은 수익용 건물 관리를 염려하는 분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중소형 건물에 특화한 저희 부동산관리 신탁 서비스가 많이 선호되는 이유인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리치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A. 한국에 있는 많은 금융기관은 자산가를 상대한 PB서비스를 하고 있다. 처음 저희 센터를 방문한 손님들이 주로 묻는 말이 다른 은행, 증권사에서도 모두 본인들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무엇이 다른가’이다. 저에 답변은 간단하다. ‘모든 서비스를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이 서비스를 실제로 오랜 기간 실행해오고 있어요’는 매우 다른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PB센터를 선택 할 때는 반드시 그 서비스를 실제 실행해 봤는지 확인해 보길 권유한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어떤 부모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상속증여를 진행하려 할 때 수많은 걱정이 생긴다. 하루라도 빨리 자산 승계를 계획하여 가족의 행복과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PB센터에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대담 : 김은정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