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 이용 고객 잡기에 나섰다. 국내 스키장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후 3년 만에 완전히 개방되면서 이용객들이 늘자 카드사들도 할인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KB국민카드는 2023년 3월까지 전국 7개 스키장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국 주요 7개 스키장은 ▲무주 덕유산 리조트 ▲비발디파크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오크밸리 ▲용평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리조트다.
행사 기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비발디파크 30% ▲무주 덕유산 리조트 25~50%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30~50% ▲오크밸리 25~60% ▲용평 리조트 25~40% ▲웰리힐리파크 30~50% ▲하이원 리조트 25~30% 등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리프트권이나 장비 렌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별 눈썰매장과 스키 강습, 사우나 등 부대 시설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일 4매까지 제공된다. 1회권과 서비스권, 의류와 부분 렌털은 제외된다. 스키장별로 이용 기간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하나카드도 전국 주요 7개 스키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시즌 개장부터 폐장까지 스키장 오픈 전 기간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와 장비렌탈 할인은 물론 스키 강습, 눈썰매, 수영장, 사우나 등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10~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시즌을 기다린 스키와 보드 애호가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좋은 기회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스키장은 경기도 곤지암리조트를 비롯해 강원 모나파크 용평, 소노벨 비발디파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휘닉스 평창과 전라도의 무주덕유산 등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시즌 동안 리프트와 렌탈 25% 할인, 5대 1강습 10% 할인과 사우나 30% 할인 혜택을 준다.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와 렌탈 시즌별 25~40%, 발왕산케이블카 20%, 워터파크 25~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는 리프트와 렌탈 30%, 스노위랜드와 기초 강습 20% 할인을 즐길 수 있다. 2월 한 달간 리프트와 렌탈 1+1 혜택도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리프트와 렌탈 30~50% 할인해 준다. 특히 평일 오전 10시 이전 발권 시 전 모든 권종 50% 할인(단, 2시간권 제외) 혜택과 관광 곤돌라와 워터파크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리프트 25%·렌탈 30% 할인과 스노우 월드와 관광 곤돌라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시 10~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휘닉스 평창리조트에서는 리프트와 장비 렌탈 20%, 워터파크 20~30%가 할인된다. 올해 새롭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리프트 20~25%, 장비 렌탈 50%, 눈썰매와 의류렌탈 10% 할인 혜택을 준다.
BC카드는 BC 바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X4+시즌패스’ 스키장 통합 시즌권 청구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X4+시즌패스’는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리조트 4곳을 시즌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답답했을 스키와 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며 “겨울 스포츠 시즌 기간 고객이 부담 없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