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10:16 (화)
CES 2023서 기술력 뽐낸다..... LG그룹
CES 2023서 기술력 뽐낸다..... LG그룹
  • 한계희 기자
  • 승인 2023.01.2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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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빌트인 냉장고 신제품 한눈에

 

LG전자와 LG이노텍이 2023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대용량 빌트인 타입 냉장고와 전기차·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활용도·편의성 ↑…빌트인 타입 냉장고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3년 1월 5일 개막하는 CES 2023에서 앞툭튀를 최소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을 모두 갖춘 대용량 빌트인 타입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이 한데 모여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 ‘각축장’으로 통한다.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은 빌트인 타입 냉장고 가운데 업계 최대인 721리터(L) 용량이다. 빌트인 타입 냉장고 용량이 700리터를 넘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2023년 4월 미국에 먼저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 외관 크기를 기존 제품(모델명 LRFVC2406S)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식품 보관 용량을 약 10% 키웠다.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냉기가 지나가는 유로(流路)를 재설계하고 열을 흡수하는 증발기 등 냉장고 핵심부품의 구조도 개선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새로운 타입의 얼음 기능인 ‘미니 큐브드(Mini cubed)’를 추가했다. 이 얼음은 크기가 가로 1.7㎝, 세로 2.3㎝, 높이 0.8㎝여서 음료가 담긴 병이나 컵에 넣기 편리하다. 고객은 ▲아이스티(Iced tea)나 과일 음료에 어울리는 미니 큐브드 ▲칵테일·위스키·커피·레몬에이드 등에 활용하는 50㎜ 크기의 고급스러운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슬러시(Slush) 음료와 어울리는 조각 얼음 ‘크러시드(Crushed)’ ▲가장 기본적인 정육면체 각얼음 ‘큐브드’ 등 총 4종류의 얼음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의 오른쪽 상단 도어에는 거울로도 사용하는 미러 글러스 디자인에 LG전자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노크온’ 기능이 더해졌다. 해당 도어 전체를 미러 글라스로 마감해 디자인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위생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24시간 자동정온’ 기능은 냉장실 내부의 온도변화를 ±0.5도 이내로 유지해 냉장 칸에 있는 음식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한다. ‘도어쿨링+’ 기능은 냉장 칸 맨 위쪽에서 나오는 강력한 냉기로 냉장고 도어까지 고르게 냉각시킨다. 


UV나노(UVnano) 기능도 장점이다.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을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 없앤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버튼을 눌러 추가로 살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를 합성한 용어다.


한편,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CES 2023 개막에 앞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 대표 연사로 등단해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2월 16일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 전에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LG전자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2023년 1월 4일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다.


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혁신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약속 등을 소개한다.


10주년을 맞아 진일보한 LG 올레드 TV, 구매 후에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가전 패러다임 등 LG전자가 CES 2023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 이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LG전자 CES 2023 온라인 전시 사이트나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만나볼 수 있다.


LG이노텍,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처음으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이노텍은 그동안 고객사만 초청해 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왔다. 일반인 대상으로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LG Innotek Where Innovation Starts)’이라는 콘셉트로 차세대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도 자동차 전장부품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첫 오픈 부스를 마련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레이더(Radar)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 레벨 상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이 공개된다.


아울러 DC-DC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도 이번 전시회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도 CES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LG이노텍이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들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반도체용 기판 제품 전시에도 무게를 싣는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와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과 더불어 2022년 초 신규 진출을 선언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주요 고객사들이 북미 지역에 밀집해 있는 만큼 CES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DC-DC 컨버터, 전기차용 파워 제품 등 친환경 에너지 파워 솔루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친환경 제품들은 ‘세상을 새롭게 할 뿐 아니라, 이롭게 하는 혁신’을 추구하는 LG이노텍의 기업 철학이 반영됐다.
LG이노텍은 ‘CES 2023’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 CES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했다.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제품의 상세 스펙과 특징 등 추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 곳곳에 QR 코드를 비치했다. LG이노텍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멀티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객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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