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삼성의 지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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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욱호 기자
  • 승인 2023.03.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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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2025년까지 플라스틱 완전 제거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친환경 가치와 기술 혁신’을 설명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재활용 소재 확대 사용

삼성전자는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지구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의 친환경 기술과 혁신이 집약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소재 혁신과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종류의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갤럭시 S23 울트라는 총 12개의 재활용 소재 부품이 적용됐다. 전작 갤럭시 S22 울트라는 6개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S23시리즈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외장재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또 전작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알루미늄, 재활용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더 많은 부품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기존 부품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부품을 선별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유리와 메탈의 신규 재활용 소재 적용을 위해서는 각 소재의 특성을 고려한 신규 공정을 추가 진행하는 등 재활용 소재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다.
재활용 소재를 외부 부품에 사용하는 것은 ‘외부 손상으로부터의 보호’, ‘컬러 구현’ 등 내구성과 미학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어려움에 대한 극복이 필요했다. 동시에 재활용 소재가 엄격한 품질 규격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확보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처리 과정이 까다로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면 제품 원가가 상승 있을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함과 동시에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소재 혁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재활용 소재 적용을 위해 업계 최고의 파트너사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실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전·후면 외장 글라스에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가 적용됐다. 이는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최신 고릴라 글라스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 S23 패키지 박스 종이 100% 재활용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패키지 박스에는 100% 재활용 종이가 사용된다. 특히 제품 전·후면 부착되던 플라스틱 필름을 100% 재활용 종이로 변경한다. 삼성전자는 패키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재활용 소재로 교체해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있다. 또 패키지의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패키지 내 일회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2025년까지 갤럭시의 모든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 전 세계 출시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지난 2월 17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 개국에서 차례로 출시하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모델을 비롯해 ‘S23+’와 ‘S23’ 모델 등 시리즈 모두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 모델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더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품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과 함께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해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주목한다”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시장 초기 반응으로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이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는 7일간 109만 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가 올린 역대 사전 판매 기록 101만7000대를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도 운영했다. 체험관은 갤럭시 언팩이 진행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2월 말까지 운영됐다.


국내는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홍대·연남 일대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3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의 지역 문화와 갤럭시 S23 시리즈를 동시에 마음껏 체험하는 투어 콘셉트를 도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17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 권과 정품 케이스 1개 제공, 또는 이벤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쿠폰 등 두 가지 혜택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혜택은 4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이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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