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가보고 싶은  덕평휴게소 1호 하이숍 .....덕평휴게소 하이숍 김기석 대표
가보고 싶은  덕평휴게소 1호 하이숍 .....덕평휴게소 하이숍 김기석 대표
  • 김은정
  • 승인 2023.03.1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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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혁신으로 한 단계 도약
덕평휴게소 하이숍 김기석 대표

 

하이숍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노점상으로 설 자리가 없었던 잡화코너가 한국도로공사의 
상생 경영으로 탄생한 잡화매장이다. 하이숍은 2011년 8월 21일 출범했다. 
리치에서 하이숍 1호점인 덕평휴게소 하이숍 김기석 대표를 만나봤다.

덕평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미 국내 최초의 친환경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덕평휴게소 하이숍은 휴게소 내 협력 업체로 매장의 깨끗함과 상품의 고급화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석 대표는 “덕평휴게소 하이숍은 전국 최초로 오픈 매장이 아닌 매장 안에서 고객이 편안히 쇼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상품을 밖에서 구매하고 안에서 편하게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1호점의 규모는 60㎡(약 18평)인데 보통 매장은 30㎡ 정도다. 처음 4평에서 9평으로 확장됐다. 9평 이상은 휴게소와 협의해서 도로공사와 협의할 수 있다.


덕평휴게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연 매출 1위다. 이곳에 자리한 하이숍 매출 상위권에 자리한다. 김 대표는 처음 이천휴게소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좋은 분들을 만나 덕평휴게소 하이숍에 둥지를 틀게 됐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하이숍 특성상 ‘잡화 종류’다. 김 대표는 “1순위가 모자와 가방”이라며 “국내 브랜드로는 쌈지나 가파치 등이다. 차량용품 가운데 충전기 거치대 등도 인기”라고 했다.
국내 경기 위축 여파는 하이숍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며 “고객들의 소비심리 악화 등 불황을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하이숍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가격은 중저가라 부담이 없다. 우리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덕평자연휴게소는 넓은 공원이 있는 ‘자연’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곳은 수도권(서울·경기권)과 인접해 가족·연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특성을 반영해 강아지파크와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벤치’도 설치됐다. 특히 사회계층 변화와 더불어 반려견 동반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휴게소 내 반려견 진입이 불가능한 것을 착안, 반려견 고객과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고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기획됐다.


애견 테마파크 ‘달려라 KoKo’는 국내 최초 애견 테마파크로 인기가 많다. 애견과 함께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애견 놀이터’다. 이곳에서는 애견에 대한 기원과 역사, 특징 등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벤치가 휴게소 곳곳에 설치돼 있어 가족·연인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야외폭포 중앙에 러브가든을 조성해 아름다운 풍경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덕평자연휴게소는 인간과 자연을 중심으로 마음마저 편안하게 해주는 친환경적인 휴게공간을 창조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꼭 한번 둘러보고 싶은 생활 휴식 공간”이라며 “하이숍도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다양한 물건으로 고객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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