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0:27 (화)
시장 상황 따라 철두철미한 계획 투자
시장 상황 따라 철두철미한 계획 투자
  • 월간리치
  • 승인 2012.03.12 01:53
  • 호수 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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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은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에 따라 주가는 조그만 호재라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3년간은 부동산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주식과 펀드 등 직·간접투자가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0억 원부터 100억 원 이상 까지 부동산 포함 거대한 부를 이룬 소위 슈퍼리치는 최근 어떤 투자를 하고 있을까.
슈퍼리치가 투자하는 상품을 살펴보기에 앞서 그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슈퍼리치는 원금 손실을 극도로 회피한다. 둘째 탄탄한 수입창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셋째, 단돈 1원일도 허튼 돈을 절대로 쓰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시간 관리에 철두철미하다.
원금 손실을 회피하기 위한다고 해도 지금 같은 저금리에 정기예금에 돈을 묻어 두지는 않는다.
그들이 잘 활용하고 선호하는 상품은 CP와 ABCP를 특정금전신탁으로 만든 상품으로서 짧게는 1개월부터 길게는 12개월 이상까지 다양한 상품을 가입한다.
특정금전신탁 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이지만 기초자산인 CP와 ABCP의 신용등급, 신용보강여부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면 정기예금 대비 1~3%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통상 정기예금 금리의 1~1.5%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선택하면 좋은 것이다.
둘째로 최근 변동성 시장을 활용한 ELS투자이다. ELS투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보수안정적인 투자자는 원금보장형 ELS를 가입하며 공격적인 투자자는 원금비보장형 ELS를 선호한다.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의 일정한 조건 충족 시 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스텝 다운형 상품도 인기가 많다. ELS를 선택할 때는 기초자산이 되는 주가나 KOSPI200, 또는 개별기업의 가입 당시 가격이 기준가격이 되므로 가급적 주가 급락해 기초자산의 가격이 저렴할 때 가입하면 유리하다.
ETF투자도 많이 활용하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대비 한국대표기업ETF나 귀금속, 원자재 관련 ETF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 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면서 ETF나 주식투자가 가능한 통장을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투자처의 ETF에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최근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지만 조심할 것은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면에 시장이 반대로 갔을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겠다.
셋째, 비과세 상품의 활용이다. 저금리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용 상품으로 방카슈랑스(보험)상품 중 월 적립식 저축보험, 변액보험이나 목돈의 경우 즉시연금보험을 많이 활용한다. 보험은 가입초기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10년 이상 장기투자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공모펀드 대비 특정 섹터에 민첩하게 투자가 용이한 사모펀드 상품도 슈퍼리치가 선호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5000만 원 이상이고 49인 한정 상품으로서 중형주로서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되어 있지만 LED, 에너지 관련 주 등 향후 발전 가능한 섹터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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