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0:07 (목)
전통시장 카드 소비 데이터 분석.....KB국민카드
전통시장 카드 소비 데이터 분석.....KB국민카드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4.04.3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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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카드소비 코로나19 이전比 34%↑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의 카드소비가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에서 재미있는 보고서가 발표되어 리치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KB국민카드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곳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보다 34% 늘었다.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신규 방문객은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방문객의 연령 비중은 20대 26%, 60대 이상 21%, 50대 20% 순으로 20대가 가장 많았다. 매출 건수는 음식점 40%, 식료품 22%, 농수축산물 19% 순으로 음식점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9년 대비 지역별 전통시장 매출액은 수도권 36%, 광역시 32%, 지방(광역시 외)이 32%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농수축산물 63%, 음식점 44%, 식료품 33%, 소매업이 6% 증가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회원수도 수도권 22%, 광역시 22%, 지방(광역시 외) 34% 증가했다.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은 8만9000곳으로 소매업이 37%(3만3000곳)를 차지했다. 음식점 27%(2만4000곳), 농수축산물 21%(1만8000곳), 생활서비스 8%(7000곳), 식료품 7%(7000곳)이다.


농수축산물·음식점·식료품 매출액↑

지난해 업종별 매출액 분석 결과, 농수축산물은 매출액이 63%, 이용 회원수가 42% 각각 증가해 다른 업종보다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음식점의 매출액은 44%, 이용 회원수는 32% 늘었다. 식료품의 매출액은 33%·이용 회원수는 21%, 소매업의 매출액은 6%·이용 회원수는 8% 증가해 전반적으로 매출과 이용 회원수가 함께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금액과 이용 회원수 증감이 높은 세부 업종은 수산물(92%·73%), 가공식품(88%·68%), 농산물(85%·56%), 커피음료(77%·55%) 등이다. 


수도권·광역시·지방 매출 증가

가맹점수와 이용 회원수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지역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모든 지역에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강원 지역은 매출이 49%(가맹점 8%·이용 회원수 48% 증가), 서울은 42%(가맹점 5%·이용 회원수 25% 증가), 광주는 42% 늘었다(가맹점 12%·이용 회원수 26% 증가).
지난해 연령대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 비중을 보면 50대 26%, 60대 이상 40%로 전체 매출액의 66%를 50대 이상이 차지했다. 반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매출액 비중이 감소했다. 2030세대는 수도권이나 광역시보다 지방(광역시 외)에서의 매출액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전통시장에서 카드로 사용한 인당 이용금액을 보면 60대 이상은 9만2000원, 50대는 7만8000원, 40대는 6만4000원, 30대는 5만2000원, 20대는 3만9000원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전통시장에서의 매출비중이 높고 인당 소비금액도 많았다.


2030세대 커피·50대 가공식품·60대 이상 농산물

지난해 연령대별 세부업종 매출액 비중을 보면 20대는 커피·음료 26%, 세탁·수선 16%, 미용업 14%, 30대는 커피·음료 22%, 분식·간식 15%, 한식 15% 순으로 높았다. 40대는 분식·간식 21%, 커피·음료 21%, 가공식품 19%, 50대는 가공식품 31%, 슈퍼마켓 28%, 수산물 27%, 60대 이상은 농산물 48%, 건강·의료기기 47%, 축산물 47% 순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소비업종의 차이를 보였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의 소비 특성과 트렌드 변화를 지속해서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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