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7월 18일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예치금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가상자산 이용자예치금 관리 계약’을 했다. 지난 19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사는 고객의 예치금을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 고객들은 운용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과 빗썸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예치금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부터 빗썸과 제휴 관계를 유지해 온 농협은행은 급증하는 가상자산 투자 고객을 위해 160명의 가상자산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신속한 고객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 부장은 “예치금 관리기관으로서 가상자산예치금 운용과 안전한 예치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