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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식 구성 상품을 주목하라! 개별상품은 생존한다.
개별주식 구성 상품을 주목하라! 개별상품은 생존한다.
  • 월간리치
  • 승인 2012.04.09 19:17
  • 호수 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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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주식시장은 주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제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때 주가의 주된 상승 동력이 풍부한 유동성임을 감안하면 섣부른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큰손들은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개별주식 구성 상품에 눈길을 주고 있다. 에선 큰손들이 주목하는 상품들을 찾아본다.

개별주식 구성 상품이란 쉽게 말해 특정한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을 뜻한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구성된 상품이란 의미다. 이 상품은 특히 주가지수 선물의 시장전체에 대한 헤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개별주식옵션을 이요하면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정확한 헤지나 차익거래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코스피 2000 넘었지만, 글쎄…

최근 들어 개별주식 구성 상품이 시장에서 뜨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직도 ‘불안감’이 산재해 있다는 게 꼽힌다. 증권가는 최근 코스피 2000선을 넘었다는 것에 고무되어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실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은 그래도 산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 대해 “주가 상승이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늘어난 것”이라며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 투자하다보니 전체적인 주가가 오른 것일 뿐 시장 상황이 좋아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상품의 종류는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ELS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개별 종목으로 구성된 ELS상품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ELS 발행 규모는 전월에 비해 1조8933억 원 늘어난 4조605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1년 5월 3조8560억 원 이후 9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수치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종목과 해외지수를 활용한 ELS가 급증했다”며 “특히 원금비보장 ELS 상품이 크게 늘었는데 대부분 개별종목과 해외지수를 활용한 ELS 발행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월 발행된 ELS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해외지수형이 40.5%, 지수형 38.9%, 종목형 18.7%, 혼합형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41%,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57%였으며 기초 자산 3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2%로 집계됐다.

안정적 종목 기초자산 상품은
무엇?

이처럼 최근 투자 트렌드는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이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상품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 12.36%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ELS 10종을 총 990억 규모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제3302회 ELS’는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연 11.4%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1.4%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특히 SK이노베이션, 우리투자증권, LG화학, GS건설,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신증권도 하이닉스, OCI, STX조선해양, 한진해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화학,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1811호~1818호’를 4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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