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강남 부자 따라잡기 큰손들이 주목하는 산업금융채권의 매력 “버는 투자보다 지키는 투자가 우선”
강남 부자 따라잡기 큰손들이 주목하는 산업금융채권의 매력 “버는 투자보다 지키는 투자가 우선”
  • 월간리치
  • 승인 2012.08.10 13:10
  • 호수 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영업자 김동엽(55·가명)씨는 강남에서 알아주는 슈퍼리치다. 자산관리의 귀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런 그가 요즈음 달라졌다. 400억 원 규모를 굴리면서 안정성이 강화된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슈퍼리치 박은영(52·여·가명)씨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20억 원 규모의 자산설계를 맡기고 있는 박씨도 안정성을 한층 강조했다.

강남 슈퍼리치들이 변하고 있다.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슈퍼리치들이 이처럼 자산관리 전략을 수정한 이유는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탓이다. 사실 지난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2년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등 대형 이슈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수백 번은 들었다 놨다 했다.
재테크 한 전문가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상승하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안정성에 수익성을 더한 산금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안전자산으로 채웠다”

그러면 슈퍼리치들이 주목하고 있는 산업금융채권(이하 산금채)의 마력은 무엇일까. 산금채의 가장 큰 매력은 ‘안정성’이다. 산업은행은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금융공기업이기 때문에 채권을 사도 떼일 염려가 없다.
강남의 슈퍼리치들이 산금채를 찾는 이유는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채권에 추가적인 안정장치가 마련돼 안정성을 더한 특징에 기인한다.
산금채는 국채와 같은 수준의 안정성은 물론 산업은행에서 결산손실이 나더라도 정부 지원으로 재무 건전성이 유지돼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을 더욱 높인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산금채는 무엇보다 신용등급이 좋다. 실제 지난 7월 11일 한국기업평가는 산업은행의 일반 무보증산업금융채권의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평가 요인으로 산업은행이 민영화 완료 시점까지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꼽았다. 특히 기업 금융에 있어 설립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산업은행은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한신정평가로   부터 모두 최고 등급인 AAA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받고 있고 있는   셈이다.
재테크 한 전문가는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산업은행의 결산손실을 정부가 보전해 준다”면서 “만일 산업은행에서 결산손실이 나더라도 정부의 지원을 통해 그 재무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키는 투자가 좋아”

금리가 정기예금보다 다소 높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산금채는 정기예금에 부과되는 지급준비금 비용과 예금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때문에 정기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일례로 지난 5월 KDB대우증권에서 판매한 산금채의 경우 1억 원을 투자할 때 신용등급과 만기가 같은 국민주택채권1종 보다 15.4%(원천징수 시 약 68만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41.8% 최고세율을 적용할 경우에는 약 38만 원 정도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산금채는 채권이지만 예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 100만 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100만 원 이상부터는 10만 원 단위로 증액할 수 있다.
중도환매 시 채권 가격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예금처럼 원금과 일정수준의 금리를 받게 된다. 특히 산업은행이 적극 매수해 주기 때문에 만기 이전이라도 자금이 필요하면 투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찾을 수 있다.
산금채는 현금화가 빠르다는 장점 역시 매력적이다. 만기 이전이라도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시장에서 매도를 통해 현금화 하던 불편함 없이 증권사 영업점에서 현금 상환을 받을 수 있다.
한 재테크 전문가는 “현재 소위 ‘강남 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면서 “수억 원을 통으로 맡기는 강남 자산가들은 서민들보다 0.1~0.2%포인트 금리 차에 오히려 더 민감하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주로 수억 원대의 금융자산이 있는 고액 자산가들의 구매가 많다”며 “국책은행이 저축은행들처럼 망할 일도 없다는 인식이 더해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_________________
삼성증권 부자로 은퇴하는 법
“닥터 리치가 알려 드려요”

삼성증권은 온라인으로 은퇴설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Retire Rich(리타이어 리치)’ 서비스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연령과 현재 보유자산, 은퇴 후 필요자금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은퇴 준비 현황과 부족자금, 앞으로 필요한 투자전략을 한눈에 보여준다.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온라인상 시뮬레이션 결과와 연동해 은퇴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퀴즈를 통해 부부가 함께 은퇴 금융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은퇴학교’, 다른 부부들의 은퇴 ‘버킷리스트’와 은퇴관련 에세이로 꾸며진 ‘라운지.R(Retirement)’ 등 다양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상 가상 PB인 ‘닥터 리치(Dr.Rich)’가 단계별로 은퇴설계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____________________
KB투자증권  에이벤트 참가자에게 푸짐한 선물
‘하하호호 이벤트’를 아시나요?


KB투자증권이 오는 8월 10일까지 주식·선물·옵션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과 캐리비언베이 이용권을 지급하는 ‘하하호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주식·옵션 1억 원, 선물 10계약 이상 매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국내외)을, 2명에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200만 원권(국내외)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주간 주식·옵션 1000만 원 이상, 선물 1계약 이상 매매하는 신규 또는 휴면고객과 주간 주식·옵션 3000만 원 이상, 선물 1계약 이상 거래하는 기존 고객 각 10명씩, 총 20명에게 7만 원 상당의 캐리비언베이 이용권 2매씩을 지급한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참여 방법은 KB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