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10:50 (화)
‘콘셉트와 목표를 확실히 한다’
‘콘셉트와 목표를 확실히 한다’
  • 월간리치
  • 승인 2013.09.09 15:09
  • 호수 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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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어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골프는 양적이나 질적으로 커다란 성장을 이루어 냈다. 특히 스크린골프가 활성화 되면서 가상의 플레이라도 많은 골퍼들이 골프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연습장과 필드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비매너인 골퍼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면 오랫동안 골프인이자 프로로서 살아온 필자에게는 서글픈 일이기도 하다.

골프라는 스포츠에선 격식과 매너를 지키는 사람이 진정으로 멋진 골퍼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라운딩을 하기 위해 골프장을 찾아갈 때 혹은 라운딩 약속을 할 때 우리는 어떤 사항을 염두에 둘까. 스코어 혹은 스윙, 인간관계 등 우리는 각기 많은 생각들을 하며 플레이에 임한다.

“매너 있는 행동 요령 필요하다”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 골프의 진정한 의미이나 스포츠인 이상 목표가 없을 수 없다. 또한 골프라는 스포츠는 비즈니스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 머리박고 열심히 라운딩만 할 수는 없다. 동반 플레이어와의 조화나 분위기를 고려한 매너 있는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이렇듯 여러 가지 사항들 속에서 골퍼 자신은 그날의 목표나 콘셉트를 가지고 라운딩에 임해야 순조롭고 즐거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100타를 깨지 못한 소위 ‘백돌이’라면 OB숫자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싱글을 목전에 두고 있는 ‘예비싱글골퍼’라면 꼼꼼하고 안정된 플레이를 한다.비즈니스 골프가 그날 라운딩의 콘셉트라면 동반플레이어에게 불쾌감 없이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도하지 않은 패션과 무엇보다 배려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또한 연마한 스윙을 필드 상에서 펼쳐보려는 결심이라면 스코어는 연연하지 말고 샷의 감(感)을 느끼며 스윙해보는 것이 좋다.

‘리운딩 전 연습스윙 요령’

요즈음은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라운딩 전 의무적으로 캐디가 스트레칭 운동을 유도해 주는데 반가운 일이다. 본격적인 라운딩에 앞서 연습스윙을 하는 것은 몸을 풀어주는 일종의 스트레칭 효과에서부터 스윙의 감(感) 체크 등의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골퍼들이 라운딩 전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에 연습스윙을 더 하는 것이 플레이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골프장에 20분 먼저 도착해서 연습스윙을 몸에 온기가 느껴질 만큼 충분히 하는 습관을 가지면 심적으로나 스윙적인 면에서 상승효과는 장담할 수 있다.
굳어 있는 몸을 풀어 유연하게 만들려면 클럽을 두 개 이상 잡거나 무거운 스틱을 휘두르는 것이 좋다. 역방향으로 연습 스윙해 균형 있게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려면 가벼운 스틱이나 클럽을 거꾸로 잡은 상태로 점점 가속을 붙여 빠르게 휘두르는 연습스윙을 충분히 해준다.
몸의 리듬감을 살리려면 연습스윙을 끊기지 않게 연속으로 30~50회 정도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며 한다. 특히 호흡을 가볍게 들숨 날숨으로 하면서 연습스윙을 하면 긴장감은 풀리고 부드러운 리듬감이 형성되어 라운딩 전체시간을 지배하게 된다.

‘트러블 샷은 단순하게’

‘이대로만 가면 베스트 스코어’라는 정도로 스코어를 마음에 들게 잘 유지하다가 나무밑단이나 심한 경사지 등의 트러블 상황에 놓이게 되면 통상의 골퍼들은 최상의 상태로 볼을 빼낼 생각으로 무리수를 둔 탈출을 하게 된다. 때문에 볼은 더욱 안 좋은 상황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스코어를 지키려는 욕심 때문이다.
트러블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은 최고의 샷이 아닌 ‘가벼운 탈출’인 것이다. 다음 스윙이 용이한 상태로 볼을 안착시키는 레이-업(Lay up)을 해야 한다. 과감히 한타를 포기할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스코어를 지키는 전략인 것이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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